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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넣고 양말에서 명함 꺼낸 캐나다 에이전트…SNS 팔로워 40% 폭증


Dundas 기반 부티크 브로커리지 Platinum Lion Realty 소속 1인 에이전트 Tomasz Skublak이 Inter Toronto FC 홈경기에서 골을 넣은 직후 양말에서 명함을 꺼내 카메라에 들이미는 장면이 전국 방송과 SNS를 통해 확산됐습니다. 그의 SNS 팔로워는 30~40% 증가했고, 실제 두 건의 미팅으로도 이어졌습니다.


Skublak은 Real Estate Magazine 인터뷰에서 “토론토 홈경기라면 수천 명이 보고 있지만, 어떻게 하면 그보다 더 많은 노출을 얻을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아이디어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골을 넣으면 TV에서 10초간 노출되고, 그게 캐나다 전역과 해외로 송출된다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해당 클립은 SNS와 스포츠 매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라디오·신문 인터뷰가 잇따랐습니다. 인스타그램만 보더라도 수십만 팔로워 계정에서 영상이 공유되면서 정량화하기 어려운 노출 효과가 발생했습니다.

SNS 팔로워 30~40% 증가, 실제 미팅 2건 성사

Skublak에 따르면 골 세리머니 이후 그의 SNS 팔로워 수는 플랫폼 전반에서 30~40% 증가했습니다. 더 중요한 점은 단순 노출에 그치지 않고 실제 리드(잠재 고객)로 이어졌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노출 직후 두 건의 대면 미팅이 잡혔다고 밝혔습니다.

매출 측면에서도 Skublak은 이미 모멘텀을 보여 왔습니다. 2024년 13건의 거래로 920만 달러를 기록한 뒤 2025년에는 11건 610만 달러로 다소 둔화됐고, 2026년에는 현재까지 8건이 마감돼 700만 달러 매출에 도달했으며 700만 달러 규모의 활성 리스팅을 추가로 보유 중입니다.

Tomasz Skublak이 골 직후 명함을 꺼내든 순간

마케팅 효과와 규제 리스크 양면

이번 사례는 캐나다 부동산 마케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규제 리스크도 부각시켰습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RECO)는 광고·홍보 행위에 대해 일정한 가이드라인을 두고 있어, 명함 노출 자체가 광고 규정 위반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 Skublak도 후속 보도에서 규제 측 경고를 받았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럼에도 결과적으로 노출량이 SNS 팔로워 증가와 실제 미팅으로 이어졌다는 점은, 전통적인 광고 대신 미디어 친화적 이벤트를 활용한 1인 에이전트 마케팅의 사례로 평가됩니다. Platinum Lion Realty와 같은 부티크 브로커리지가 대형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차별화 수단이라는 시각도 나옵니다.


토론토 GTA에서 활동하는 한인 에이전트에게도 본 사례는 시사점이 있습니다. SNS·미디어 노출이 곧 리드로 연결되는 사이클이 분명히 작동하지만, 동시에 RECO 광고 가이드라인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과감한 이벤트를 시도할 경우 라이선스 측면의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함께 강조됩니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카카오톡·인스타그램·유튜브 등 친숙한 채널을 통한 마케팅이 일반화됐으나, 본 사례처럼 “TV 노출이 SNS 폭증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한국식 마케팅에서도 적용 가능한 모델입니다. 다만 채널별 광고 규정과 정보 공개 의무를 사전에 점검하는 절차가 동반돼야 합니다.

향후 전망

RECO의 후속 조치 수위가 단기 관전 포인트입니다. 단순 주의로 마무리될 경우 유사 마케팅 시도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 라이선스 제재로 이어질 경우 다른 에이전트들이 광고 기획 단계에서 더 조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기적으로는 캐나다 부동산 에이전트의 미디어 마케팅 사례가 더 많이 등장하면서 RECO 가이드라인 자체가 개정되는 흐름도 가능합니다. SNS 시대에 맞는 광고 규정 정비 논의가 본 사례를 계기로 본격화될지가 주목됩니다.


원문: Real Estate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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