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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동부에 153에이커 신도시 추진, Mattamy Homes 2030년 첫 입주


온타리오 본사 주택건설사 Mattamy Homes가 6월 1일 캘거리 동부 Belvedere 인근 153에이커 부지를 사들여 새 대규모 주거단지(마스터플랜 커뮤니티) 개발에 들어갑니다. 단독·세미디태치드(두 집이 벽 하나를 공유하는 주택)·타운하우스가 들어서고 2030년 초 첫 입주가 예정돼 있습니다.


캘거리 5월 주택 판매가 전년 대비 15.5% 줄어든 가운데, 알버타 부동산 시장은 단기 수요 둔화와 중장기 공급 확대라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인구 유입은 여전히 강해 새 택지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라, Mattamy 같은 대형 건설사의 동부 진출 결정은 시장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가 됩니다.

이 개발지는 단순한 주거단지가 아니라 공원·산책로·상업시설을 함께 묶은 대규모 계획 단지입니다. 캘거리 중심부와 외곽을 잇는 주요 도로망과 가까워, 첫 삽을 뜨기도 전부터 앞으로의 가격·수요 흐름에 영향을 줄 사안으로 평가됩니다.

Belvedere 인근 153에이커, Mattamy “알버타 새 장”

Mattamy Homes는 6월 1일 캘거리 동부 Belvedere 인근 153에이커 부지를 사들였다고 밝혔습니다. 부지는 17번가 SE와 트랜스캐나다 하이웨이, 그리고 인근 도시 체스터미어 사이에 자리잡고 있어 도심과 외곽을 잇는 길목에 놓입니다.

회사 측은 이번 매입을 두고 “알버타에서 Mattamy의 새로운 장”이며 “가족들이 진정으로 번창할 수 있는 활기찬 커뮤니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단독주택, 세미디태치드, 타운하우스가 함께 들어서 다양한 가격대와 가구 형태를 받아들인다는 구상입니다.

개발 부지에는 주거 공간 외에 13에이커가 넘는 공원과 산책로, 빗물 저류시설, 녹지 공간이 들어갑니다. 인근에 East Hills Shopping Centre와 Stoney Trail, Memorial Drive 같은 넓은 교통망이 있어 입주민 생활시설과 통근 동선이 비교적 잘 갖춰진 위치라는 평가입니다.

Mattamy Homes가 제공한 동부 캘거리 커뮤니티 조감도

기반공사 2028년, 첫 입주 2030년 초

전체 일정은 여러 해에 걸쳐 단계별로 진행됩니다. 토지를 고르고 기반공사를 하는 작업은 2028년에 시작되고, 첫 입주는 2030년 초로 예정돼 있습니다. 단지 전체를 다 짓는 데는 약 7년이 걸릴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습니다.

2년 가까이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부지 인근 토지 가격과 임대 수요는 개발 진척에 맞춰 단계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ast Hills 쇼핑센터와 Stoney Trail 접근성이 좋은 동부 캘거리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된 지역이었지만, 대규모 계획 단지가 들어서면 주변 학군·소매·서비스 시설이 함께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알버타 부동산 시장 전체는 5월 판매가 큰 폭으로 줄었지만, 인구 유입 추세는 꺾이지 않았습니다. 단기 수요 둔화 국면에서 대형 건설사가 7년짜리 장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는 점은 캘거리 동부의 중장기 공급 흐름에 의미 있는 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


캘거리에 자리잡은 한인 가구나 알버타 진출을 검토 중인 투자자에게 동부의 새 택지는 의미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첫 입주가 2030년이라는 시차는 부담이지만, 그만큼 분양 초기 단계에서 낮은 가격으로 들어갈 여지가 넓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다만 같은 시기 캘거리 동남부에도 비슷한 대규모 단지들이 동시에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공급 시점이 겹치면 초기에 되팔기가 까다로워질 수 있습니다.

이민자 가구 입장에서는 학군과 상권이 동시에 만들어지는 신도시 특유의 흐름을 감안해야 합니다. 초기 입주민이 적은 단계에서는 학교·소매 시설이 부족할 수 있고, 그 기간 동안 통근·통학 거리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단지가 안정기에 접어들면 같은 평형이라도 시세가 빠르게 따라 오르는 경우가 흔합니다.

향후 전망

캘거리 시 정부의 기반시설 투자 일정과 트랜스캐나다 하이웨이 주변 토지 활용 계획이 첫 입주 시점의 가격 흐름에 영향을 줄 변수입니다. 2028년 토지 고르기·기반공사 단계에서 주변 교통·상하수도 시설이 함께 확장된다면 인근 매물 가격에 상승 압력이 일찍 반영될 수 있습니다.

알버타 주택 판매가 하반기에 회복세를 보일지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만약 판매가 다시 살아나고 인구 유입이 빨라진다면 Mattamy의 일정이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고, 반대로 시장 약세가 길어지면 단계별 분양 물량이 줄어들 여지도 있습니다.


원문: Daily Hive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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