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REB 5월 통계를 분석한 Zoocasa는 GTA 주택 시장이 매수 활동 증가와 매물 축소로 점진적으로 균형으로 이동 중이며, 봄 모멘텀이 이어진다면 2027년 가격 회복도 가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평균 매매가는 106만 9,700달러로 전년 대비 4.6% 낮지만 계절 조정 기준 거래는 전월 대비 10% 점프했습니다.
같은 TRREB 데이터를 Better Dwelling이 “25년 사이 세 번째로 약한 5월”로 본 반면, Zoocasa는 “매수자에서 매도자 균형으로 무게가 이동하는 신호”로 해석했습니다. 두 의견 사이의 차이는 결국 어느 맥락(단기 봄 모멘텀 vs 25년 장기 추세)를 기준으로 데이터를 읽느냐의 문제입니다.
거래 증가와 매물 축소, 점진적 균형으로 이동
5월 GTA 거래는 6,583건으로 전년 대비 6.3% 늘었고, 신규 매물은 17,698건으로 18.9% 급감했습니다. 활성 매물 26,927건도 전년 대비 14.4% 줄어들며 매물 정점 이후의 흐름이 분명해졌습니다. Zoocasa는 “거래 증가와 매물 감소의 결합은 매도자에게 점진적으로 유리한 방향으로 시장이 재균형 잡히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평균 매매가는 106만 9,700달러로 전년 5월 대비 4.6% 낮은 수준입니다. 계절 조정 기준으로 보면 거래는 전월 대비 10% 점프했고, 신규 매물은 2.1% 줄었습니다. TRREB 회장 Daniel Steinfeld는 “낮아진 매매가와 차입 비용에서 비롯된 어포더빌리티 개선이 봄 거래를 작년보다 강하게 만들었다”며 “무역과 지정학 긴장이 완화되면 하반기에 회복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416/905 권역과 부문별 양극화
권역별로는 토론토시(416)에서 2,377건이 거래되고 평균 매매가는 110만 8,29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905권역 통합은 4,206건 거래에 평균 104만 7,912달러로 토론토시보다 거래량이 두 배 가까이 많지만 평균가는 약 6만 달러 낮습니다. Zoocasa는 “York와 Peel이 905 거래를 견인했고, Halton은 프리미엄 가격대를 형성했다”고 짚었습니다.
부문별로는 단독이 3,236건 거래에 평균 135만 8,131달러로 전년 대비 3.9% 하락했고, 세미는 608건에 106만 7,672달러(-6.5%), 타운하우스는 1,114건에 84만 608달러(-0.6%), 콘도는 1,535건에 63만 9,468달러(-9.5%)를 기록했습니다. 콘도는 가격·거래 모두 가장 큰 폭으로 약화됐지만, 어포더빌리티 측면에서 첫 매수자 진입점으로서의 의미는 오히려 강해졌다는 해석입니다.

콘도 시장 약세와 매물 노출일 연장
Q1 2026 콘도 통계를 따로 보면 거래 3,361건(YoY -11.3%), 평균가 61만 8,484달러(YoY -9.1%), 신규 매물 11,723건(YoY -19.4%), 활성 매물 6,68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매물 노출일(days on market)은 43일로 전년 대비 16.2% 늘었습니다. TRREB CIO Jason Mercer는 “지난 1년간 매물 수준은 하향세였지만, 매수자는 봄 내내 상당한 협상력을 유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콘도는 신축 분양 시장 동결과 임대 수익률 둔화가 결합돼 가장 약한 부문입니다. 다만 가격이 약 9% 하락하면서 첫 매수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가장 빠르게 낮아진 부문이기도 합니다. “GTA 시장의 균형 회복이 콘도부터 시작될 수 있다”는 Zoocasa의 전망은 거래량보다 가격·노출일 변화에서 더 빠른 신호가 나올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GTA 콘도 매수를 검토 중인 한인 실수요자라면 Zoocasa의 “균형 이동” 해석과 Better Dwelling의 “25년 사이 약세” 해석을 함께 보면서 자신의 매수 타이밍을 판단하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같은 5월 데이터에서 정반대 의견가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시장이 분명한 전환점을 통과 중임을 보여주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향후 전망
6월 10일 BoC 금리 결정과 6월·7월 통계가 단기 분기점입니다. Steinfeld 회장이 언급한 “무역·지정학 긴장 완화” 조건이 충족될 경우 봄 모멘텀이 가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미-이란 갈등이나 추가 관세 충격이 발생하면 매수자 우위가 다시 강화될 수 있습니다.
콘도 부문은 가격·노출일·매물 노출 시간 모두에서 가장 빠른 회복 신호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2027년 가격 회복이라는 Zoocasa의 전망이 실현되려면 단독 부문 가격이 추가 하락 없이 안정화되고 콘도 거래량이 두 분기 이상 누적 회복돼야 합니다.
원문: Zoocasa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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