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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도심 올림픽 플라자 재단장 착공… 2028년 개장, 1988 올림픽 유산 잇는다


캘거리 도심의 상징인 올림픽 플라자 재단장 사업이 본격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2028년 개장을 목표로, 1988년 동계올림픽의 유산을 잇는 새 도심 공공공간으로 재탄생합니다.


올림픽 플라자는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시상식이 열렸던 도심의 대표 공공공간입니다. 이번 재단장은 단순한 광장 보수가 아니라, 비즈니스 공간을 넘어 사람들이 모여 도시의 삶과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장소로 도심을 되살리려는 활성화 전략의 핵심 사업입니다.

캘거리시와 캘거리시 토지공사 격인 CMLC(Calgary Municipal Land Corporation), 베르클룬드 센터는 수요일 기공식을 열고 공사 시작을 공식화했습니다.

파빌리온·녹지·스케이팅 링크 갖춘 도심 광장으로

재단장된 공간에는 식음료 매장과 화장실을 갖춘 새 파빌리온이 들어섭니다. 여기에 녹지와 마켓·프로그램 운영 공간, 최대 5,000명 규모의 대형 행사를 치를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캘거리 도심의 상징인 아이스 스케이팅 링크가 함께 조성됩니다.

제로미 파카스 캘거리 시장은 “번영하는 도시에는 단순한 비즈니스 장소가 아니라, 사람들이 도시의 삶을 탐색하고 경험하며 예술·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활기찬 도심 코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원래의 올림픽 플라자가 지닌 유산은 재설계 과정에서도 이어집니다. 1988년 동계올림픽 공식 엠블럼을 새긴 12m 높이의 중앙 조형물이 광장의 핵심 요소로 세워질 예정입니다.

파빌리온과 녹지 계획

인접 공연장 확장과 함께 가는 도심 재투자

올림픽 플라자 재단장은 베르클룬드 센터 재단장 사업과 나란히 진행됩니다. 베르클룬드 센터는 17만 ft² 규모로 확장돼 도심 공연예술 복합단지에 새 공연장 두 곳을 더하게 됩니다.

사업 재원은 알버타 주정부와 캘거리시, 그리고 데이브 베르클룬드 가문이 함께 부담합니다. 공공 재원과 민간 기부가 결합된 형태로, 도심 공공공간에 대한 장기 투자라는 성격이 뚜렷합니다.

공사가 시작된 올림픽 플라자는 2028년 개장이 예정돼 있습니다.

스케이팅 링크와 행사 공간 구상


캘거리 도심에 거주하거나 투자를 검토하는 한인에게 이번 사업은 의미가 작지 않습니다. 대형 공공공간 재생은 인근 상권과 주거 수요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도심 활성화가 가시화되면 주변 부동산의 입지 가치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림픽 플라자와 베르클룬드 센터 확장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캘거리 도심 동측 일대가 문화·행사 중심지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향후 전망

2028년 개장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연중 마켓과 대형 행사, 겨울철 스케이팅 링크 운영이 도심 유동인구를 끌어올리는 축이 될 수 있습니다.

베르클룬드 센터의 새 공연장이 함께 문을 열면, 공연·문화 수요와 맞물려 인근 식음료·숙박·주거 수요에도 파급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원문: Daily Hive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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