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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앨버타 누르고 합법 대마초 매출 2위 등극… LDB 파업 충격 회복


BC주의 합법 대마초 매출이 처음으로 앨버타주를 앞지르며 캐나다 2위 시장으로 올라섰습니다. 통계청(StatCan)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6년 2월 기준 BC 매출은 8,200만 달러, 앨버타는 7,300만 달러였습니다.


캐나다 합법 대마초 시장의 지역 판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인구 대비 매출이 큰 BC주가 그동안 줄곧 앨버타에 밀려왔는데, 이번 통계 발표로 그 흐름이 뒤집혔습니다.

특히 지난해 BC주류배급청(LDB) 노조 파업으로 단기 충격을 받았던 점을 고려하면, 매출 회복 속도가 시장 정상화 신호로 해석됩니다.

2월 BC $82M vs 앨버타 $73M — 최근 3개월 중 2회 추월

통계청 월간 자료에 따르면 2026년 2월 BC주 합법 대마초 매출은 8,200만 달러, 앨버타주는 7,300만 달러였습니다. 직전인 2025년 12월에도 BC 8,700만 달러 대 앨버타 8,500만 달러로 BC가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최근 3개월 자료 중 두 달 연속 BC가 앨버타를 추월한 셈입니다.

캐나다 합법 대마초 시장은 온타리오·BC·앨버타 3대 축으로 형성돼 있다

2025년 1월부터 통계청 자료를 보면, 그 이전까지 BC가 앨버타를 이긴 사례는 없었습니다. 단순 월 변동이 아니라 시장 구조의 변화로 해석되는 이유입니다. 다만 단기 변동성도 적지 않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LDB 노조 파업으로 BC 합법 매출이 3,100만 달러까지 급락한 적이 있습니다. 같은 달 앨버타는 8,600만 달러를 기록해 두 주 사이 격차가 일시적으로 크게 벌어졌습니다.

캐나다 1위는 여전히 온타리오… 격차도 큼

지역별 1위 자리는 변동이 없습니다. 온타리오는 2026년 2월 1억 5,900만 달러를 기록해 BC·앨버타와 큰 격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구 비례를 감안해도 온타리오 시장의 압도적 우위는 그대로입니다.

BC가 앨버타를 추월했다는 것은 BC 합법 시장이 LDB 파업 충격에서 빠르게 회복했다는 의미와 함께, 인구 1인당 매출이 본래 수준을 되찾았다는 신호로 풀이됩니다. 합법 시장에서 매출이 회복된다는 것은 동시에 불법 시장 점유율이 줄어들고 있다는 보조 증거이기도 합니다.

전문가 시각 / 시장 해석

합법 대마초 시장은 단순 기호품 시장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통계청 데이터는 캐나다 가계의 재량 소비 흐름을 가늠하는 보조 지표로도 쓰입니다. BC가 앨버타를 추월했다는 사실은 BC 가계 소비가 작년 파업 충격을 흡수하고 정상 궤도에 복귀했음을 시사합니다. 다만 캐나다 전체 합법 매출은 여전히 온타리오 의존도가 높아, 지역 간 격차는 단기간에 좁혀지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한인 이민자 입장에서 직접 관련도는 낮지만, BC 소비 시장의 회복 흐름은 외식·소매·관광 같은 인접 업종 매출 회복과 시기적으로 맞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영업·임대업에 종사하는 한인 가구는 BC 가계 소비 회복 신호를 매출 흐름의 보조 참고 지표로 활용할 만합니다.

향후 전망

BC가 추월세를 유지하려면 LDB 파업 같은 공급망 충격이 다시 발생하지 않는 것이 관건입니다. 단기적으로는 봄·여름 관광 성수기에 BC 매출이 추가로 늘어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온타리오와의 격차가 좁혀질지가 시장의 다음 관전 포인트입니다. 인구 증가 속도와 소매 매장 수 확대 추이가 BC 매출의 추가 성장 여부를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원문: Daily Hive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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