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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다운타운에 152m·46층 주거 타워…’Broadway on 17th’ 3개 동 추진


캘거리 다운타운 17th Avenue SW를 따라 3개 동 복합 개발 ‘Broadway on 17th’가 추진됩니다. 핵심은 499피트(약 152m)·46층짜리 주거 타워로, 완공 시 캘거리에서 가장 높은 주거 빌딩이 됩니다. 시행사 Vesta Properties는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캘거리 스카이라인이 다시 한 번 크게 바뀔 전망입니다. Daily Hive가 5월 15일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BC 본사를 둔 시행사 Vesta Properties가 캘거리 다운타운에서 가장 활기찬 거리 중 하나인 17th Avenue SW를 따라 3개 동 규모 복합 개발을 진행합니다. 단순 콘도 타워가 아니라 고밀도 주거·생활 시설 결합형 단지로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알버타는 최근 몇 년 사이 캐나다 안에서 가장 빠른 인구 유입 지역으로 부상하면서 캘거리 도심 주거 수요가 다시 살아나는 흐름입니다. 다운타운 오피스 비중을 줄이고 주거·문화 기능을 키우는 시 정책 방향과 맞물려 고층 임대·콘도 공급이 본격적으로 재개되고 있는 셈입니다.

46층·499피트…캘거리 최고층 주거 빌딩

Broadway on 17th 렌더링 2

Vesta Properties가 공개한 ‘Broadway on 17th’ 마스터플랜의 중심에는 46층·높이 499피트짜리 주거 타워가 있습니다. 완공 시 캘거리에서 가장 높은 주거 빌딩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됩니다. 단지는 17th Avenue SW와 인접해 있어 도보로 캘거리 다운타운 주요 음식·쇼핑·문화 거리에 곧바로 닿을 수 있는 입지입니다.

타워 평면 구성은 1침실·2침실·3침실 유닛에 더해 서브펜트하우스(sub-penthouse)와 펜트하우스 스위트가 포함됐습니다. 단순 임대용 콘도가 아니라 가족·실수요자·럭셔리 매수층까지 동시에 겨냥하는 평면 믹스로 설계된 셈입니다.

부대시설 라인업도 도시형 콘도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시행사 측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스파·사우나·코워킹 공간·게임 라운지·아케이드·스포츠 시뮬레이터·소셜 라운지·피트니스 스튜디오·반려동물 친화 공간·협업 작업실이 포함됩니다. 코로나 이후 도시형 콘도의 표준 시설이 된 코워킹·반려동물 공간을 모두 갖춘 구성입니다.

46층 ‘Fireside Sky Lounge’·2030년 입주 목표

캘거리 다운타운 주거 타워 조감

상위 층에는 ‘Level 46 Fireside Sky Lounge’라는 명칭의 라운지 공간이 들어섭니다. 실내 벽난로·바·프라이빗 다이닝 공간을 갖췄고, 도시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들어오는 파노라마 뷰가 강점으로 부각됩니다. 캘거리 다운타운 상층부에서만 가능한 로키 산맥 방향 뷰가 핵심 마케팅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3개 동 전체의 입주 예정 시점은 2030년으로 잡혀 있습니다. 캘거리 도심 신축 콘도 사업 가운데 단일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급이며, 시 행정 인허가와 시공 일정에 따라 입주 시점은 유동적입니다. 단지 위치가 17th Avenue SW라는 점은 자녀 등하교보다는 도시형 라이프스타일을 우선하는 실수요·임대 수요를 동시에 끌어들이는 입지로 평가됩니다.

캘거리 시 입장에서도 다운타운 인구 회복 측면에서 의미가 큽니다. 도시 핵심 거리에 고층 주거가 들어서면 일평균 보행 인구·소비가 함께 늘기 때문에, 다운타운 활성화 정책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프로젝트입니다.


한인 커뮤니티에서 광역 캘거리는 알버타 인구 유입의 핵심 거점입니다. 토론토·밴쿠버 대비 저렴한 주택 가격을 따라 이주한 한인 가구가 빠르게 늘었고, 그중 일부는 다운타운 도시형 콘도를 1차 정착지로 선택하는 흐름이 누적되고 있습니다. 이번 ‘Broadway on 17th’ 같은 도심 고밀도 콘도가 2030년 시점에 입주를 시작하면, 임대·매수 양쪽에서 한인 수요와 직접 만나게 됩니다.

다만 사전 분양·계약 시점이 2026~2027년이라는 점은 매수자 입장에서 신중한 접근을 요구합니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완공 미분양 신축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5년 뒤 입주 시점의 시장 조건은 현재와 다를 가능성이 큽니다. 분양가뿐 아니라 사전 입주 평가·임대 보증·시행사 인센티브 조건을 같이 따져보는 접근이 합리적입니다.

향후 전망

캘거리 다운타운 고밀도 주거 공급은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알버타 인구 유입세가 유지된다면 시 도심 주거 수요가 받쳐줄 여지가 크지만, 동시에 인근 광역 신축 임대 공급이 누적되면 임대 수익률은 분기별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2030년 입주 시점까지 5년 사이에 캐나다 전국 콘도 사이클이 한 번 더 회전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단순한 사전 분양 가격이 아니라 ‘5년 뒤 입주 시점의 시장 환경’을 함께 시뮬레이션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원문: Daily Hive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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