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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 혜택 7월 인상, ACWB·온타리오 트릴리엄 얼마나 오르나


캐나다 국세청(CRA)이 물가 상승을 반영해 일부 소득 연계 혜택 지급액을 올렸습니다. 자격이 되는 사람은 오는 7월 10일 금요일에 늘어난 금액을 받게 됩니다. 이번 인상률은 2%로, 대표 대상은 선지급 근로장려금(ACWB)과 온타리오 트릴리엄 혜택(OTB)입니다.


캐나다에서는 매년 새 급여연도가 시작되는 7월에 여러 정부 혜택 금액이 조정됩니다. 물가가 오르면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줄어들기 때문에, 정부는 지급액과 소득 기준선을 물가에 맞춰 함께 올립니다. 이 방식을 물가연동(indexation)이라고 부릅니다.

CRA는 2018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해 왔습니다. 인플레이션과 생활비 상승을 반영해 혜택과 세액공제 금액을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기준으로 매년 조정하는 것입니다. 올해 물가연동 인상률은 2%로 정해졌습니다. 지난해 2.7%보다는 낮은 인상 폭입니다.

인상된 금액은 새 급여연도가 시작되는 2026년 7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선지급 근로장려금(ACWB)과 온타리오 트릴리엄 혜택(OTB) 대상자는 7월 10일 금요일에 늘어난 지급액을 받습니다.

선지급 근로장려금(ACWB) 인상 폭

ACWB는 저소득 개인과 가정을 돕는 환급형 세액공제입니다. 기본 금액과 장애 보충급여,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세금을 낼 것이 없어도 돈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형편이 어려운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CRA에 따르면 자녀가 없는 1인 가구의 최대 지급액은 2025년 $1,633에서 2026년 $1,665로 $32 오릅니다. 가정의 최대 지급액은 $2,813에서 $2,869로 $56 늘어납니다. 장애가 있는 근로자를 위한 장애 보충급여(CWB disability)의 최대액도 $843에서 $860으로 $17 인상됩니다.

물가연동으로 오르는 저소득 지원 혜택

온타리오 트릴리엄 혜택(OTB) 세 항목 모두 인상

온타리오 트릴리엄 혜택(OTB)은 온타리오 에너지·재산세 공제, 북부 온타리오 에너지 공제, 온타리오 판매세 공제를 하나로 묶은 비과세 지급금입니다. 온타리오에 사는 사람이 대상이며, 세 항목 모두 7월부터 2026 급여연도 기준으로 오릅니다.

온타리오 에너지·재산세 공제는 18세에서 64세의 경우 $1,283에서 $1,307로 오릅니다. 65세 이상이면 최대액이 $1,461에서 $1,488로 늘어납니다. 보호구역이나 공공 장기요양시설에 사는 경우 받을 수 있는 최대액은 $285에서 $290으로 올라갑니다.

북부 온타리오 에너지 공제는 혼인 상태에 따라 금액이 다릅니다. 1인 가구는 최대액이 $185에서 $189로, 가정은 $285에서 $290으로 오릅니다. 온타리오 판매세 공제는 $371에서 $378로 인상됩니다. 배우자나 사실혼 파트너, 그리고 지급월 1일 기준 19세 미만 부양자녀 한 명당 최대 $378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공제는 GST/HST 환급금 지급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인상 폭 자체는 크지 않습니다. 대부분 항목이 수십 달러 수준의 조정입니다. 하지만 소득이 낮을수록 이런 소액 인상이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큽니다. 물가연동은 물가가 오른 만큼 혜택의 실질 가치가 줄어드는 것을 막아 주는 장치이기 때문입니다. 온타리오에 정착한 한인 가정 중 저소득 근로 가구나 노년층이라면, 7월 지급분부터 자신이 받는 금액이 어떻게 바뀌는지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향후 전망

물가연동 인상률은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라 매년 달라집니다. 앞으로도 물가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내년 급여연도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지급액이 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올해 인상률(2%)이 지난해(2.7%)보다 낮아진 데서 보이듯,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면 인상 폭도 함께 줄어들 수 있습니다.


원문: Daily 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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