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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캐처원 6월 매매 급증, 재고는 역대 최저·가격은 신고가


서스캐처원 주택시장이 6월에도 기대를 뛰어넘었습니다. 강한 매수 수요가 새 매물을 나오는 족족 흡수하며 재고를 역대 최저로 밀어냈고, 벤치마크 가격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서스캐처원(Saskatchewan)은 상대적으로 집값이 싼 시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면서 재고 부족과 가격 신고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스캐처원부동산협회(SRA)에 따르면, 6월 주거용 매매는 1,849건으로 1년 전보다 5% 늘었고 10년 평균보다는 18% 넘게 많았습니다. 2026년 상반기 전체로도 매매가 장기 평균을 약 8% 웃돌아, 시장 전반에 수요가 꾸준히 살아 있음을 보여줍니다. 협회의 Chris Guérette CEO는 이제 시장을 규정하는 핵심 변수가 공급이 아니라 수요라고 말했습니다.

매물은 늘었지만 재고는 역대 최저

Guérette CEO는 “1년 전보다 더 많은 집이 시장에 나오고 있지만, 구매자들이 매물을 나오는 대로 거의 곧바로 사들이고 있다”며 “그래서 재고가 계속 줄고, 공급월수가 역대 최저로 떨어지며, 또 한 달 벤치마크 가격 신기록이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6월 신규 매물은 전년 대비 6% 늘어난 2,735건이었지만, 시장 상황을 완화하는 데는 거의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재고는 10년 평균보다 약 50% 낮은 수준이고, 공급월수는 2.51개월로 6월 기준 사상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수급 불균형은 가격을 계속 밀어 올렸습니다. 협회 자료 기준 서스캐처원의 주거용 벤치마크 가격은 6월 38만5,900달러로, 1년 전보다 약 5% 오른 또 하나의 사상 최고치였습니다.

6개 권역 전부 매매 증가, 리자이나·새스커툰 신기록

6월에는 주 안의 6개 경제권역 모두가 1년 전보다 매매가 늘었고, 여러 지역이 벤치마크 가격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재고가 조금 늘어난 곳에서도 그 물량이 매수세에 빠르게 흡수되며 수급 불균형이 주 전역에서 이어졌습니다.

가장 타이트한 지역은 새스커툰-비거(Saskatoon-Biggar)와 리자이나-무스마운틴(Regina-Moose Mountain)입니다. 리자이나-무스마운틴, 새스커툰-비거, 스위프트커런트-무스조(Swift Current-Moose Jaw), 요크턴-멜빌(Yorkton-Melville)은 모두 10년 평균을 웃도는 매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자이나(Regina)는 6월 432건의 매매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1년 전보다 8%, 10년 평균보다 23% 많은 수치입니다. 신규 매물이 소폭 늘었지만 기록적인 매매에 여유가 거의 없어, 리자이나는 공급월수 1.6개월로 7월을 맞았습니다. 이는 10년 평균보다 약 50% 낮은 수준입니다. 벤치마크 가격도 35만6,400달러로 5월의 기존 기록(35만200달러)을 넘어섰고, 2025년 6월보다 5% 높았습니다.

Guérette CEO는 “이것은 결국 서스캐처원의 성공 이야기이지만, 성공에는 새로운 책임이 따른다”며 “사람들이 여기서 삶을 꾸리고 싶어 하고, 기업이 여기에 투자하고 있다. 이 흐름을 이어가려면 주택시장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새로 오는 노동자, 젊은 가정, 새 주민 모두에게 살 곳이 필요하다. 그 수요를 채우는 일이 우리 앞에 놓인 가장 큰 기회 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스캐처원의 이런 흐름은 비교적 저렴한 지역을 찾는 한인 실수요자에게도 참고가 됩니다. 상대적으로 값이 싼 시장이라도 수요가 몰리면 재고가 빠르게 마르고 가격이 신고가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리자이나처럼 공급월수가 1.6개월까지 떨어진 곳은 매물을 고를 여유가 크지 않아, 집을 구하려는 쪽이 서둘러 움직여야 하는 시장이 됐습니다. 값이 싸 보이는 지역일수록 실제 매물 상황과 가격 흐름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문: REM (Real Estate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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