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거리 남서부의 리치먼드 그린 파크 재개발이 다음 단계에 들어서며, 여러 새 편의시설 공사가 한창입니다. 옛 골프장이 문을 닫은 뒤 여러 해에 걸쳐 진행돼 온 이 사업은 2028년 봄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캘거리 남서부에 있는 리치먼드 그린 파크(Richmond Green Park)가 여러 단계로 나뉜 재개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2단계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캘거리시가 2026년 7월 내놓은 업데이트에 따르면, 공원의 기존 테니스 코트를 16개의 전용 피클볼 코트로 바꾸는 2A단계 공사가 2026년 5월에 시작됐습니다.
피클볼·크리켓·놀이터로 채워지는 공원
주차장과 놀이터 개선 공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존 놀이터는 재개발의 하나로 새로운 ‘목적지형(destination)’ 놀이터로 교체됩니다. 여름 내내 공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으로는 7월에 피클볼 코트와 야구장 사이에 새 크리켓 배팅 케이지를 짓는 공사가 시작됩니다.
2B단계는 9월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여기에는 산책로 추가와 연결, 새 피크닉 구역, 빗물 관리 개선, 그리고 디스크골프 구역 개선이 포함됩니다.
리치먼드 그린 파크 재개발은 2019년 옛 골프장이 문을 닫은 뒤 시작됐습니다. 이후 공원의 일부 구역이 새 용도로 바뀌었는데, 옛 골프장은 임시 디스크골프 코스로 전환됐고, 2024년에는 개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5.5에이커 부지가 매각됐습니다.

2028년 봄 완공 목표
사업의 큰 단계들은 2025년 봄부터 본격화됐습니다. 이때 상세 설계안과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2025년 봄에는 1단계 공사도 함께 진행돼, 시의 옛 운영 작업장(Operations Workplace Centre)이 철거되면서 공원에 10에이커의 땅이 새로 열렸습니다.
3단계 공사는 2027년에 시작돼 자전거 이용을 지원하는 편의시설이 더해질 예정입니다. 캘거리시에 따르면 공원 공사는 2028년 봄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치먼드 그린 파크 재개발은 문 닫은 골프장이라는 넓은 유휴 부지를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 공간으로 되살리는 사례입니다. 피클볼·크리켓·디스크골프처럼 다양한 여가 시설을 함께 담아, 여러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캘거리에 사는 한인 가정에도 이런 공원 투자는 실생활과 맞닿아 있습니다. 잘 갖춰진 공원과 여가 시설은 주변 동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주거 환경과 부동산 가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집을 고를 때 가까운 공원의 재개발 계획을 함께 살펴보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