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버타 운전자들이 주정부의 새 자동차보험 제도인 ‘케어퍼스트(Care-First)’ 아래에서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보험료를 아끼게 될 전망입니다. 평균 운전자의 보험료가 13.7% 떨어져, 차량 한 대당 매년 약 297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알버타 운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나왔습니다. 주정부가 새로 도입하는 자동차보험 제도 케어퍼스트가 시행되면 보험료가 지금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그 절감 폭이 처음 예상보다 더 커졌기 때문입니다.
캐나다보험협회(IBC)에 따르면, 알버타 자동차보험료율위원회(AIRB)의 새 보고서는 평균 운전자의 보험료가 케어퍼스트 시행 시 13.7%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는 차량 한 대당 매년 약 297달러를 아끼게 된다는 뜻입니다. 지난 3월 주정부가 내놨던 추정치인 259달러보다 절감액이 더 늘어난 것입니다.
젊은 운전자일수록 절감 폭이 크다

절감 효과는 운전자 연령대에 따라 크게 갈립니다. 특히 젊은 운전자와 젊은 운전자를 둔 가정이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으로 보입니다. AIRB는 젊은 남성 요율 구간에서 무려 3,094달러, 비율로는 30%에 이르는 보험료 인하를 전망했습니다.
중년 운전자도 혜택을 봅니다. 남성과 여성 운전자 모두 약 525달러, 비율로는 14% 안팎을 아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고령 운전자의 절감 폭은 더 큽니다. 중년에서 고령 요율 구간으로 넘어가면서 보험료가 약 20% 낮아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7년 1월부터 기존 제도 대체
캐나다보험협회의 애런 서덜랜드(Aaron Sutherland) 부사장은 “이번 업데이트 분석은 케어퍼스트가 알버타 운전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시기에 실질적인 절감을 가져다줄 것임을 확인해 준다”고 밝혔습니다.
케어퍼스트는 현재 시행 중인 ‘우수 운전자 요율 상한제(Good Driver Rate Cap)’를 대체하는 제도로, 2027년 1월 1일부터 효력을 갖습니다.
알버타에 사는 한인들에게도 자동차보험료는 매달 빠져나가는 고정 지출 가운데 부담이 큰 항목입니다. 특히 이제 막 운전을 시작한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젊은 운전자 요율에서 30%까지 내려간다는 이번 분석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제도가 실제 적용되는 시점은 2027년 1월부터인 만큼, 그 사이 보험 갱신이나 가입을 계획한다면 새 제도 시행 일정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향후 전망
케어퍼스트가 예정대로 2027년 1월 시행되면 알버타 운전자 대부분이 보험료 인하 효과를 체감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실제 보험료는 개인의 운전 이력과 차량,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발표된 평균 절감액과 실제 청구액 사이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도 시행 전까지 세부 적용 기준이 어떻게 확정되는지가 남은 변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