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시사가 포트크레딧(Port Credit) GO역 인근에서 30층 임대 아파트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개발사 에덴쇼(Edenshaw Developments)가 부지를 착공하면서, 그 자리에 있던 주택 4채와 창고를 헐어내는 작업이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2023년 한 차례 거부됐던 사업이 주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 속에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미시사가에서 30층 아파트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에덴쇼는 지난주 포트크레딧 GO역 가까이에 있는 23 Elizabeth St. N.과 42–46 Park St. E. 부지를 착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원래 듀플렉스를 포함한 주택 4채와 창고 하나가 있었는데, 에덴쇼 측 관계자는 건물 철거가 거의 마무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과거에도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높이와 밀도가 지나치다는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있었고, 2023년에는 22층 주거 건물 신청이 온타리오토지심판소(Ontario Land Tribunal)에서 거부됐습니다. 당시 시 직원 보고서는 이 건물이 포트크레딧 커뮤니티 노드(Port Credit Community Node) 안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될 것이라는 점을 거부 사유로 들었습니다.
주민 반발과 정책 변화

건물 높이는 여전히 일부 주민에게 걱정거리입니다. 한 주민은 지난 9월 페이스북에 “주변 여러 건물의 주민들이 사생활 침해와 조망 차단, 그림자, 바람, 교통, 공사 먼지와 소음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주택을 더 빠르게 지으려는 온타리오 주정부의 압박이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인근의 다른 두 개발도 온타리오토지심판소 합의를 통해 승인됐는데, GO역 주차장 부지에는 36층과 29층 아파트가, 70 Park St. E.에는 33층 아파트가 허용됐습니다. 한 차례 막혔던 고밀 개발이 이 지역에서 잇따라 길을 트고 있는 셈입니다.

에덴쇼의 데이비드 매콤(David McComb) 대표는 미시사가의 새 주택 태스크포스와 개발부담금 인하, 시의회 승인이 프로젝트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Insauga에 말했습니다. GO역에 더해 앞으로 헤이즐 매캘리언(Hazel McCallion) 경전철(LRT) 노선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이 일대는,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으로서 더 높은 밀도의 개발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사례는 광역토론토에서 임대 주택 공급이 어떤 방식으로 늘어나고 있는지 잘 보여줍니다. 주민 반대로 한 번 막혔던 부지가 주정부 정책과 개발부담금 인하라는 변수 속에서 다시 착공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역 주변을 고밀로 개발하는 흐름은 토론토와 주변 도시 전반에서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미시사가에 거주하거나 집을 알아보는 한인에게도 눈여겨볼 만한 소식입니다. GO역과 경전철을 낀 포트크레딧은 교통 접근성이 좋아 실수요와 임대 수요가 모두 몰리는 지역입니다. 다만 30층 규모의 임대 아파트가 들어서기까지는 공사 기간 동안 소음과 교통 변화 같은 생활 불편이 뒤따를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문: Insau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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