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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AP 지급 중단 여파, 온타리오 사립 직업학교 운영 전면 중단


온타리오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OSAP) 지급이 멈추면서 사립 직업학교 트릴리엄 칼리지가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학생들은 지원금 없이는 학비를 낼 수 없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트릴리엄 칼리지(Trillium College)는 세인트캐서린스(St. Catharines), 킹스턴(Kingston), 오샤와(Oshawa), 서드베리(Sudbury), 코버그(Cobourg)에 캠퍼스를 두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금요일부터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모두 중단했다고 학생들에게 공지했습니다. 이 내용은 캐나다 통신사(The Canadian Press)가 입수해 확인했습니다.

이번 중단은 이달 초 놀런 퀸(Nolan Quinn) 온타리오 대학부 장관의 발표에서 비롯됐습니다. 퀸 장관은 감사가 진행되는 동안 사립 직업학교와 그 밖의 사립 고등교육기관에 대한 OSAP 지급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OSAP는 온타리오 학생들의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공공 프로그램입니다.

학생들 “지원금 없이는 학비 못 내”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과 놀런 퀸 온타리오 대학부 장관

트릴리엄 칼리지는 무이자 분납을 제안했지만, 많은 학생이 OSAP 지원이 없으면 그마저도 낼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공지에서 “많은 학생이 자신의 재정 상황을 점검하고, 다른 납부 방법을 알아보고, 어떻게 현실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을지 판단할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지급 중단은 범위가 넓습니다. 직업학교뿐 아니라 사립대학, 카이로프랙틱(척추 교정)·자연요법 대학, 그리고 캐나다 국립발레학교(Canada’s National Ballet School) 같은 공연예술학교까지 모든 사립 고등교육기관이 영향을 받습니다. 학교와 학생들은 이 조치가 지나치게 포괄적이라며, 의심되는 일부 부정행위자에게만 초점을 좁혀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정부 “저리 대출 등 대안 검토 중”

퀸 장관실은 더 넓은 범위의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급이 중단된 동안 정부가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아직 명확한 일정은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퀸 장관실의 비앙카 지아코보니는 성명에서 “이번 중단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 전환기 동안 학생들을 돕기 위해 금융기관을 통한 저리의 제3자 대출 방안을 마련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야당인 자유당(Liberals)은 부정행위와 무관한 학교에 대해서는 OSAP 지급 중단을 풀라고 포드 정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학자금 지원이 멈추면 학생 개인의 학업뿐 아니라 사립 교육 부문 전체가 흔들립니다. 온타리오에서 직업학교나 사립 교육기관에 다니는 한인 유학생·학생에게도 이번 조치는 학업 지속 여부와 직결되는 사안입니다. 자신이 다니는 학교가 영향 대상인지, 대체 지원책이 나오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향후 전망

정부가 검토 중인 저리 대출 방안이 언제, 어떤 조건으로 나오는지가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감사 결과가 나오고 지급 중단이 풀릴 때까지 운영을 멈추는 학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원문: CBC Toro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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