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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빅토리아, 캐나다 최고 수준 월간 임대료 상승


줌퍼(Zumper)의 최신 임대료 보고서에서 밴쿠버와 빅토리아가 캐나다에서 가장 큰 수준의 월간 임대료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밴쿠버 원베드룸 임대료는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비쌉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요 도시의 세입자들이 재정적 압박을 계속 느끼고 있습니다. 이 지역 여러 곳에서 집을 빌려 사는 사람들은 이달 들어 지갑을 조금 더 열어야 하게 됐습니다.

부동산 임대 마켓플레이스인 줌퍼는 최신 임대료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아파트 매물 사이트에 올라온 호가 임대료를 추적합니다.

밴쿠버 원베드룸 월 2,400달러, 전국 최고

밴쿠버는 여전히 캐나다에서 원베드룸 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로, 7월 중위가격이 월 2,400달러였습니다. 이는 지난달 같은 시기와 비교해 2.1% 오른 것입니다.

이 상승폭은 원베드룸 기준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월간 상승입니다.

밴쿠버는 투베드룸 임대료도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평균 호가가 월 3,370달러였습니다. 다만 이 부문에서 호가가 높은 브리티시컬럼비아 도시는 밴쿠버만이 아니었습니다.

빅토리아 투베드룸 4% 상승, 전국 2위

캐나다에서 임대료가 다섯 번째로 비싼 빅토리아(Victoria)는 7월 투베드룸 중위가격이 6월보다 4% 올라 2,630달러가 됐습니다. 이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월간 상승폭입니다.

밴쿠버와 빅토리아의 원베드룸·투베드룸 상승폭은 모두 온타리오 해밀턴(Hamilton)에 이어 2위였습니다. 해밀턴은 두 부문 모두에서 이달 가장 큰 임대료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줌퍼는 캐나다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싼 시장들이 지난달 “안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뤄졌던 계절적 수요가 이들 도시에 도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향후 전망

임대료가 계속 오르는 흐름은 집을 빌려 사는 한인에게 직접적인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특히 밴쿠버처럼 원베드룸 임대료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도시에서는 월 주거비가 가계 예산의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계절적 수요가 도착하면서 최고가 시장이 안정됐다는 분석이 나온 만큼, 앞으로 임대료 상승세가 완만해질지 여부가 관건입니다. 다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밴쿠버와 빅토리아의 임대료 부담은 당분간 높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원문: Daily 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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