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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택소유자 보조금 다음 달 신청, 최대 1,045달러 받으려면 가치 207만 5천 달러 이하


BC주 정부가 다음 달부터 주택 소유자에게 재산세를 일부 감면해 주는 ‘BC Home Owner Grant’ 신청을 받습니다. 본인 명의 주택이 주된 거주지인 경우 적용되며, 올해 재산 가치 한도는 207만 5천 달러로 작년보다 10만 달러 낮아졌습니다. 시니어는 최대 1,045달러까지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BC 주택소유자 보조금은 BC주의 재산세 부담을 낮추는 핵심 정책입니다. 신청 시점이 7월 재산세 납부 기한과 맞물려 있어 6월 안에 자격 요건을 파악해 두는 게 좋습니다. 보조금 한도는 매년 BC Assessment의 평가 데이터를 기준으로 조정됩니다.

올해 BC주 정부가 한도를 낮춘 배경은 밴쿠버 단독주택 평가액 하락입니다. 2025년 7월 기준 밴쿠버 단독주택 중위 평가액은 약 209만 2천 달러로 전년 대비 약 5% 떨어졌습니다. 평가액이 내려가면서 한도도 함께 조정된 셈입니다. 다만 한도가 낮아졌다고 해서 모두에게 불리한 것은 아닙니다. 평가액이 한도 아래로 떨어진 주택은 여전히 전체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 보조금, 한도, 그리고 한도 초과 시 감액 구조

기본 보조금 금액은 주거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메트로 밴쿠버, 프레이저밸리, 캐피털 지역(빅토리아 권역)의 주택은 기본 570달러, 그 외 지역은 770달러입니다. 65세 이상 시니어의 경우 메트로 밴쿠버 등에서는 최대 845달러, 그 외 지역에서는 최대 1,045달러까지 가능합니다.

재산 가치 한도가 207만 5천 달러라는 점은 평가액이 이 금액을 넘으면 보조금이 단계적으로 줄어든다는 뜻입니다. 한도를 1달러 넘을 때마다 감액이 시작되며, 일정 구간을 넘어서면 보조금이 완전히 사라지는 구조입니다. 평가액이 한도를 약간 넘는 주택은 부분 감면만 받게 됩니다.

밴쿠버 단독주택 중위 평가액이 209만 2천 달러로 한도(207만 5천 달러)를 약 1만 7천 달러 초과하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밴쿠버 평균적인 단독주택 소유자는 보조금을 전액이 아닌 부분만 받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기 주택의 BC Assessment 평가액을 확인한 뒤 한도와 비교해 보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재산세 부담 자체가 무거운 밴쿠버

밴쿠버 단독주택의 연간 재산세와 공공요금 합계는 약 6,468달러로 보고됐습니다. 보조금이 적용되더라도 절약되는 금액은 연간 570달러에서 1,045달러 수준입니다. 즉 전체 부담의 약 10% 안팎을 보조금이 줄여주는 셈입니다. 부담이 무거운 만큼 보조금 신청을 빠뜨리면 절약 기회를 통째로 놓치게 됩니다.

신청은 주택 소유자가 자신의 주거지가 주된 거주지(principal residence)임을 증명해야 합니다. 임대 목적 보유나 별장은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시니어가 자기 명의 주택을 별도로 두고 있다면 시니어 보조금 적용 요건이 갈릴 수 있어 사전 확인이 중요합니다.

올해 한도가 작년보다 10만 달러 낮아진 만큼, 작년에는 전액 보조금을 받았지만 올해는 부분 감면만 받는 사례도 나올 수 있습니다. 평가액이 207만 5천 달러를 약간 넘는 구간의 주택 소유자는 7월 재산세 고지서를 받기 전에 신청 가능 금액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게 좋습니다.


밴쿠버 광역권 한인 주택 소유자는 BC Home Owner Grant 신청을 매년 거의 자동으로 처리해 왔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한도 변경 때문에 작년과 같은 금액을 기대했다가 부분 감면만 받게 되는 사례가 늘 가능성이 있습니다. BC Assessment 사이트에서 본인 주택의 2025년 7월 기준 평가액을 다시 확인한 뒤 보조금 한도와 비교해 보는 절차를 권장합니다.

시니어 한인 주택 소유자는 메트로 밴쿠버 외 지역 거주 시 최대 1,045달러까지 받을 수 있어 도시별 보조금 차이가 크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메트로 외 지역으로 이주한 시니어 가구가 늘면서 보조금 차이가 실질적인 가계 절약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다만 평가액이 한도를 넘는 경우 시니어 보조금도 함께 단계적으로 감액된다는 점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향후 전망

단기적으로는 7월 재산세 납부 시즌이 다가오면서 보조금 신청 흐름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BC주 정부가 한도를 작년보다 낮춘 만큼 첫 부분 감면 통보를 받는 가구의 문의가 늘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기적으로는 밴쿠버 단독주택 평가액의 추가 하락 여부가 변수입니다. 평가액이 또 내려가면 내년 한도도 함께 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조금 절대 금액은 매년 유지되더라도 한도 기준선의 변화 폭이 향후 시니어와 일반 가구 모두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원문: Daily Hive Urbani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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