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거리 외곽으로 이사를 고민하고 있다면 반가운 소식입니다. 캘거리 인근 세 곳이 2026년 알버타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리 분야의 대형 출판사 가운데 하나인 월드 아틀라스(World Atlas)가 최근 ‘2026년 알버타에서 살기 좋은 8곳’ 목록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캘거리(YYC) 바로 외곽의 몇 곳이 그 목록에 들었습니다.
1. 오코톡스(Okotoks)

가장 먼저 오코톡스입니다. 캘거리 바로 남쪽에 있는 이곳은, 더 큰 타운에서 살면서도 작은 도시 특유의 정체성을 지켜온 점이 인정받았습니다. 학교와 의료 시설 선택지가 좋고, 오코톡스 아트 갤러리(Okotoks Art Gallery)를 비롯해 둘러볼 만한 멋진 편의시설도 갖췄습니다. 월드 아틀라스는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캘거리의 일자리에 닿을 수 있는 강가 계곡 타운을 찾는 가구는 자연스럽게 오코톡스에 자리 잡게 됩니다.”
2. 코크런(Cochrane)

다음은 캘거리 서쪽에 있는 코크런입니다. 코크런 랜치(Cochrane Ranche)에서 이어진 역사적 뿌리와 서부 유산(Western heritage)과의 인연이 이 타운에 여전히 살아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도시 가장자리에서 구릉지대와 카우보이 특유의 정취를 원하는, 아이를 키우는 가족이 이곳을 찾습니다.” 목록은 코크런의 인기 명소도 소개했습니다. 1번가(1 Street)의 매케이스 아이스크림(MacKay’s Ice Cream)과, 보 강(Bow River)에서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리버프론트 파크(Riverfront Park)가 대표적입니다. 포장된 산책로망도 잘 갖춰져 있어 야외 활동에 안성맞춤입니다.
3. 체스터미어(Chestermere)

마지막은 캘거리 동쪽 이웃인 체스터미어입니다. 목록은 이곳을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문 앞에 호수가 있고 캘거리도 가까워, 활동적인 가구에게 체스터미어는 쉬운 선택입니다.” 실제로 이 도시를 둘러싼 호수는 체스터미어의 큰 매력 가운데 하나입니다. 따뜻한 계절에는 카약과 패들보드, 웨이크보드를 즐길 수 있고, 겨울에는 스케이트를 탈 수도 있습니다. 이곳으로 이사를 생각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점은 도시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2,000세대 규모의 새 주택단지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목록에 오른 나머지 지역으로는 세인트앨버트(St. Albert), 캔모어(Canmore), 메디신햇(Medicine Hat), 보몬트(Beaumont), 스프루스그로브(Spruce Grove)가 있습니다.
이 목록은 캘거리와 그 주변에 사는 한인들에게 실용적인 참고가 됩니다. 캘거리 도심의 집값이 부담스럽거나 더 조용한 환경을 원한다면, 오코톡스와 코크런, 체스터미어처럼 통근이 가능한 인근 타운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세 곳 모두 캘거리 일자리에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면서도 학교와 의료, 여가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특히 매력적입니다. 특히 체스터미어는 2,000세대 신규 단지가 들어서고 있어, 새 주택을 찾는 실수요자라면 눈여겨볼 만합니다. 다만 인기 지역일수록 수요가 몰리면 가격도 함께 오를 수 있으니, 이주를 계획한다면 통근 시간과 생활비를 함께 따져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