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거리(Calgary)에서 26번가 SW를 따라 대형 도로 개선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대중교통 이용자, 운전자 모두를 위한 정비로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합니다.
도로 공사는 당장은 불편하지만, 끝나고 나면 동네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크게 바꿔 놓습니다. 캘거리가 시작한 26번가 SW 정비도 그런 다년간 사업입니다.
대상 구간은 37번가와 14번가 SW 사이입니다. 시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사업의 목표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 운전하는 사람 모두에게 이 번잡한 도로를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인도부터 상수도까지, 단계별 정비

1단계 공사는 8월 10일이 있는 주에 시작됐습니다. 지금은 26번가 SW의 25번가와 26번가 SW 사이 구간 남쪽에서 인도, 버스 정류장, 가로등 개선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 작업이 끝나면 도로 북쪽으로 공사가 옮겨갑니다. 이후에는 도로를 다시 포장하고 자전거 도로 중앙분리대를 설치합니다. 1단계는 약 5주에서 6주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하 공사도 곧 이어집니다. 8월 말에는 26번가 SW의 18번가 SW 서쪽부터 16번가 SW 구간에서 지하 작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여기에는 상수도 본관 교체와 우수(빗물) 배수 시스템 개선이 포함되며, 약 10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러 구간으로 나눠 2028년까지
전체 사업은 여러 단계로 나뉘어 도로 구간별로 진행됩니다. 공사는 2026년과 2027년 내내 이어지고, 최종 완공은 2028년으로 잡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도로 서쪽에서는 25번가 SW와 38번가 SW 사이에 다섯 단계의 이동성 개선이 계획돼 있습니다. 또 14번가 SW와 22번가 SW 사이에도 다섯 단계의 작업이 예정돼 있습니다. 구간을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26번가 SW 정비는 단순한 도로 재포장이 아니라 인도, 자전거 도로, 상수도까지 아우르는 종합 사업입니다. 그만큼 공사 기간이 길고 구간별로 통행 불편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향후 전망
공사가 2028년까지 이어지는 만큼, 해당 구간을 지나는 주민과 상인은 단계별 통행 안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보행·자전거 환경과 배수 시설이 개선돼 동네 생활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캘거리에 사는 한인 주민이나 이 구간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분이라면, 공사 단계와 일정에 따라 우회로나 영업 동선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