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ESC to close

캘거리 디태치드 집값, 두 지역은 1년 새 4% 넘게 떨어졌다


캘거리에서 단독주택(디태치드)을 찾고 있다면, 집값이 도시 전역에서 내렸다는 소식이 반가울 수 있습니다. 특히 두 지역은 1년 전보다 4% 넘게 떨어졌습니다. 캘거리 부동산위원회(CREB)의 2026년 9월 주택 보고서 내용입니다.


캘거리 부동산위원회(Calgary Real Estate Board, CREB)가 2026년 9월 주택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보고서는 도시의 어느 구역에서 디태치드 집값이 1년 전보다 가장 많이 내렸는지를 보여줍니다.

캘거리 전체로 보면 디태치드 집값은 1년 전보다 0.95% 내려, 기준이 되는 벤치마크 가격이 73만 9,400달러가 됐습니다. 집값이 특정 구역에만 쏠려 내린 것이 아니라 도시 전반에 걸쳐 조정이 나타난 셈입니다.

북동부·동부가 하락 주도

캘거리 2026년 9월 구역별 디태치드 주택 거래 지표 (자료: CREB)

하락 폭이 가장 컸던 곳은 북동부(Northeast)로, 디태치드 집값이 6.01% 내려 55만 6,600달러가 됐습니다. 두 번째로 많이 내린 곳은 동부(East Calgary)로, 4.99% 떨어진 47만 6,200달러였습니다. 동부는 도시에서 가장 저렴한 구역이기도 합니다. 그 뒤를 북부(North Calgary)가 이어, 3.80% 내린 64만 20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1년 전보다 디태치드 집값이 오른 구역도 두 곳 있었습니다. 상승 폭이 가장 컸던 곳은 서부(West Calgary)로, 2.69% 올라 99만 3,700달러가 됐습니다. 서부는 도시에서 가장 비싼 구역이 됐습니다. 그 외에 집값이 오른 곳은 도심(City Centre)뿐으로, 1년 전보다 0.72% 올라 98만 1,30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아파트·로하우스도 내렸다

단독주택 말고 다른 유형도 9월 들어 1년 전보다 가격이 내렸습니다. 하락 폭이 가장 컸던 유형은 아파트로, 8.3% 떨어진 29만 1,400달러였습니다. 로스타일(연립형) 주택 가격은 5.5% 내린 41만 2,400달러였습니다.

가격이 오른 유일한 유형은 반단독주택이었지만, 상승 폭은 0.1%에 그쳐 벤치마크 가격이 68만 5,200달러였습니다. 사실상 보합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캘거리는 비교적 집값이 낮아 온타리오·브리티시컬럼비아를 떠나 이주하는 한인 실수요자에게 꾸준히 관심을 받아온 지역입니다. 집값이 도시 전반에서 조정을 받는 지금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북동부·동부를 중심으로 생애 첫 집이나 투자 기회를 살펴볼 만한 국면입니다. 다만 서부와 도심처럼 가격이 오른 구역도 있는 만큼, 구역별 흐름이 엇갈린다는 점을 함께 따져봐야 합니다. CREB의 2026년 9월 전체 보고서는 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향후 전망

금리 흐름과 신규 매물 공급이 안정세를 유지할 경우, 캘거리 디태치드 시장의 완만한 가격 조정은 당분간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구역별로 수요가 엇갈리고 있어, 북동부·동부의 약세와 서부·도심의 강세가 함께 나타나는 흐름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문: Daily Hive


CREAM Canada 카카오톡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