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거리 북동부의 40년 넘은 빌리지 스퀘어 레저센터가 5,100만 달러 규모의 보수와 업그레이드를 위해 1년 넘게 문을 닫습니다. 연간 30만 명이 넘게 찾는 시설이라 지역 주민의 이용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캘거리 북동부의 빌리지 스퀘어 레저센터(Village Square Leisure Centre)가 5,100만 달러 규모의 보수·업그레이드 공사를 위해 1년 넘게 운영을 멈춥니다. 이 레크리에이션 센터는 2026년 8월 31일 문을 닫았으며, 시는 2027년 말까지 폐쇄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0년이 넘은 이 시설은 매년 30만 명 이상이 찾는 곳으로, 캘거리에서 가장 붐비는 시 운영 레저센터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번 대규모 공사는 시설이 문을 연 이래 한 번도 교체되지 않아 낡아버린 핵심 기계·전기 설비를 바꾸고 업그레이드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시설 수명 연장과 에너지 효율이 목표
이번 공사는 빌리지 스퀘어 레저센터의 수명을 늘리고, 예기치 못한 가동 중단 위험을 줄이며, 연간 유지·운영비를 낮추고,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시설이 문을 닫은 동안에도 일부 서비스는 계속 운영됩니다. 캘거리 공공도서관(Calgary Public Library) 분관과 페어 엔트리(Fair Entry), 알버타 보건서비스(Alberta Health Services) 커뮤니티 건강센터는 그대로 문을 엽니다. 다만 공사 중 어느 시점에는 짧은 폐쇄 기간이 계획돼 있습니다.
빌리지 스퀘어의 두 개 아이스링크(아레나)도 2027년 3월까지는 계속 운영되다가 공사를 위해 문을 닫습니다. 이 아레나들은 2027년 9월 중순 다시 문을 열 예정입니다. 부지 안에 있던 캘거리 교통국(Calgary Transit) 고객서비스 센터는 8월 17일 영구히 문을 닫았고, 이민자 지원 기관인 센터 포 뉴커머스(Centre for Newcomers)는 공사 기간 내내 닫혀 있습니다. 또 센터의 상징이던 ‘썬더 런(Thunder Run)’ 워터슬라이드도 2027년 재개장 때 새것으로 교체됩니다.
이번 대규모 업그레이드는 낡은 레크리에이션 시설을 안정화하고, 캘거리 주민들이 현대적이고 믿을 수 있는 공간을 더 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캘거리시의 장기 전략 ‘게임플랜(GamePLAN)’의 일환입니다.
캘거리에 사는 한인 주민에게도 이번 공사는 생활과 직접 맞닿은 소식입니다. 도서관과 커뮤니티 건강센터 등 일부 서비스는 유지되지만,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아레나 이용에는 당분간 제약이 생기는 만큼 인근 다른 시설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5,100만 달러가 투입되는 공공 인프라 투자는 완공 이후 지역 시설의 질과 인근 부동산 환경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