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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아마겟돈’ 도래, 캐나다 정유사 디젤 정제마진 사상 최고로 호황


캐나다 정유업체들이 디젤에서 사상 최대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원유를 사들이는 값과 정제한 연료를 파는 값의 차이, 이른바 정제마진(크랙 스프레드)이 기록적인 수준까지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정제마진은 정유사가 원유 한 배럴을 사들여 휘발유나 디젤 같은 연료로 만들어 팔 때 남는 차익을 뜻합니다. 이 차이가 클수록 정유사의 수익도 커집니다. Financial Post에 따르면 지금 캐나다 정유사들은 디젤에서 이 차익이 역대 가장 높은 수준까지 벌어지면서 이례적인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런 상황을 ‘크랙아마겟돈(Crackageddon)’이라고 부릅니다.

디젤 정제마진, 왜 벌어졌나

Financial Post는 정유사들이 디젤로 이렇게 많은 돈을 번 적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원유를 사들이는 값과 정제한 연료를 되파는 값 사이의 차이가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이 차이가 곧 정유사의 이익으로 이어지는 만큼, 디젤 정제마진이 벌어질수록 정유 부문의 수익성은 높아집니다.

이번 소식은 Financial Post의 주간 영상(FP Video) 형식으로 다뤄졌습니다. 영상은 디젤 정제마진 급등과 함께 캐나다 에너지 부문의 다른 흐름도 짚었습니다. 대표 이미지로는 알버타 스트래스코나(Strathcona)에 있는 Imperial Oil의 재생디젤 시설이 쓰였습니다.

함께 다룬 에너지 이슈

같은 영상은 캐나다의 원자력 확대 경쟁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두 주요 공급사가 시장을 두고 벌이는 경쟁을, 1980년대 콜라 회사들의 경쟁에 빗대 설명했습니다.

또 알버타와 서스캐처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데이터센터 붐도 다뤘습니다. 두 주에서는 약 70건에 이르는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와 전력망 연결 요청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주 정부는 투자와 일자리, 캐나다 자체 컴퓨팅 역량 확보를 기대하지만, 주민들은 전력과 용수, 농지 사용, 그리고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는지를 두고 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디젤 정제마진이 오르면 정유사 수익은 늘지만, 그 부담은 결국 연료를 쓰는 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캐나다에 사는 한인 자영업자나 운송·물류 관련 종사자에게 디젤 값은 곧 비용 문제입니다. 정제마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디젤을 많이 쓰는 업종의 비용 부담도 함께 커질 수 있어, 에너지 가격 흐름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향후 전망

디젤 정제마진이 높은 수준을 이어간다면 캐나다 정유 부문의 호황도 당분간 계속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정제마진은 원유 값과 연료 수요에 따라 빠르게 변하는 만큼, 수요가 둔화하거나 공급이 늘어난다면 차이는 다시 좁혀질 수 있습니다.

알버타·서스캐처원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업이 착공까지 이어질지가 관건입니다. 전력·용수·농지를 둘러싼 협의 결과가 사업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원문: Financial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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