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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정부 혜택 인상, 캐나다인이 더 받게 되는 지원금 총정리


7월부터 캐나다의 새 급여연도가 시작되면서 여러 정부 혜택과 세액공제 지급액이 오릅니다. 가족부터 저소득층, 장애가 있는 분들까지 폭넓게 적용되며, 7월 지급일과 인상액을 미리 챙겨두면 생활비 계획에 도움이 됩니다.


7월은 단순히 한 해의 절반이 지나는 시점이 아닙니다. 캐나다에서는 새로운 급여연도가 시작되는 달이라, 정부가 주는 혜택과 세액공제 금액이 새로 정해집니다. 캐나다국세청(CRA)은 2018년부터 인덱싱(indexation)이라는 방식을 써 왔습니다. 물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에 맞춰 지급액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제도입니다.

2026년 인상률은 2%입니다. 2025년의 2.7%보다는 낮은 폭입니다. 그래도 여러 혜택이 조금씩 오르는 만큼, 한인 가정도 어떤 지원금을 언제 받을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7월에 바뀌는 주요 혜택을 하나씩 정리했습니다.

식료품·생필품 혜택(CGEB)이 25% 오릅니다

가장 큰 변화는 새로 도입되는 ‘캐나다 식료품·생필품 혜택(CGEB)’입니다. 지난 1월 마크 카니(Mark Carney) 총리는 이 혜택이 7월부터 기존 GST/HST 크레딧을 대체한다고 발표했습니다.

7월부터 정부는 CGEB의 가치를 앞으로 5년간 25% 인상합니다. 연방정부에 따르면 이 조치로 2026~2027년부터 2030~2031년까지 86억 달러의 추가 지원이 50만 명의 새로운 개인과 가정에 돌아갑니다. 구체적으로는 자녀가 없는 1인에게 최대 402달러, 부부에게 527달러, 자녀 둘을 둔 부부에게 805달러까지 더 지급됩니다. 이 혜택은 분기마다 지급되며, 캐나다 아동 혜택(CCB) 같은 기존 지원과는 별도로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급일은 7월 3일입니다.

근로자·온타리오 혜택도 함께 오릅니다

저소득 개인과 가정을 돕는 고급 캐나다근로자혜택(ACWB)도 오릅니다. 이 혜택은 기본 지원금과 장애 보충금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CRA에 따르면 자녀가 없는 1인의 최대 지원액은 2026년 1,665달러로, 2025년의 1,633달러보다 32달러 늘어납니다. 가족 기준 최대액은 2,813달러에서 2,869달러로 56달러 오르고, 장애 보충금은 843달러에서 860달러로 17달러 인상됩니다. 지급일은 7월 10일입니다.

온타리오 트릴리엄 혜택(OTB)도 같은 날 지급되며 인상됩니다. OTB는 온타리오 에너지·재산세 크레딧, 북부 온타리오 에너지 크레딧, 온타리오 판매세 크레딧을 묶은 비과세 지원금입니다. 에너지·재산세 크레딧은 18~64세 기준으로 1,283달러에서 1,307달러로 오르고, 65세 이상은 1,461달러에서 1,488달러로 늘어납니다. 판매세 크레딧도 371달러에서 378달러로 인상됩니다.

이 밖에도 7월에는 여러 지원금이 차례로 지급됩니다. 캐나다 장애 혜택은 7월 16일, 캐나다 아동 혜택과 BC·온타리오 아동 혜택은 7월 20일, 캐나다 연금(CPP)과 노령연금(OAS)은 7월 29일에 들어옵니다.


이번 인상은 인상률 자체는 2%로 크지 않지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의 종류가 많아 챙길수록 도움이 됩니다. 특히 새로 도입되는 식료품·생필품 혜택은 기존 GST/HST 크레딧을 대체하면서 5년간 가치가 25% 오르는 만큼, 그동안 GST 크레딧을 받아 온 한인 가정이라면 7월부터 어떻게 바뀌는지 꼭 확인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자녀가 있는 가정, 은퇴 후 연금을 받는 분, 저소득 근로 가구는 각자 해당하는 지급일과 금액을 미리 메모해 두면 7월 생활비 계획을 세우기가 한결 수월합니다.

향후 전망

CGEB 인상은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적용되므로, 올해뿐 아니라 앞으로 몇 년간 지원 규모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정확한 금액은 소득·가족 구성·거주 주에 따라 달라지므로, CRA 마이어카운트(My Account)에서 자신의 자격과 예상 지급액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원문: Daily 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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