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와 남부 온타리오의 휘발유값이 며칠 동안 가파르게 오른 뒤, 일요일에 다시 내렸습니다. 레귤러 휘발유는 L당 4센트 떨어져 광역토론토(GTA)에서 약 187.9센트가 됐습니다.
운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에서 기름값만큼 민감한 항목도 드뭅니다. 최근 며칠 사이 토론토와 남부 온타리오의 주유비가 빠르게 뛰면서 부담이 커졌는데, 일요일 들어 일부가 되돌려진 것입니다.
가격 예측 사이트 GasWizard.ca에 따르면, 일요일 레귤러 휘발유는 L당 4센트 내려 광역토론토에서 약 187.9센트에 거래됐습니다. 이 예측치는 전직 하원의원이자 Canadians for Affordable Energy 대표인 Dan McTeague의 30년 에너지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망입니다.
디젤은 14센트 급락, 프리미엄은 오히려 올라
연료 종류별로 움직임이 갈렸습니다. 프리미엄 휘발유는 토요일 216.9센트에서 일요일 219.9센트로 3센트 올랐습니다. 반면 디젤은 토요일 258.9센트에서 일요일 244.9센트로 14센트나 떨어져, 디젤 차량 운전자들이 가장 큰 폭의 안도를 느꼈습니다.
토요일 레귤러 가격 191.9센트는 5월 이후 광역토론토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연료 가격 추적 사이트 affordableenergy.ca 기준으로 레귤러는 목요일부터 토요일 사이 13센트나 뛰었습니다.
월초보다는 여전히 비싸
일요일 하락에도 운전자들이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10월이 시작될 무렵 약 179.9센트였던 것과 비교하면, 지금도 L당 8센트를 더 내고 있는 셈입니다.
레귤러 가격은 9월 30일과 10월 1일 179.9센트에서, 10월 2일 185.9센트, 10월 3일 191.9센트로 사흘 연속 올랐습니다. 짧은 기간에 가격이 크게 출렁인 것입니다.
기름값은 출퇴근과 장보기 비용에 곧장 영향을 주는 만큼, 토론토와 남부 온타리오에 사는 한인 가정에도 실질적인 지출 문제로 다가옵니다. 특히 차량 이용이 많은 교외 거주자라면, 하루 사이에도 L당 10센트 넘게 움직이는 최근 흐름을 감안해 주유 시점을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향후 전망
가격 변동이 계속 커지는 국면입니다. 원유 시장과 환율 흐름이 안정된다면 추가 하락 여지가 있지만, 반대로 공급 불안이 이어질 경우 다시 반등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당분간은 요일별 등락 폭이 평소보다 클 것으로 보입니다.
원문: Insaug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