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쿠버 사우스 그랜빌역(South Granville Station) 입구 옆 ‘The Stories’ 타워에 로블로스 시티마켓(Loblaws City Market)이 핵심 입점업체로 들어섭니다. 스카이트레인 브로드웨이 연장선과 맞물린 역세권 개발의 새 구심점입니다.
밴쿠버 그랜빌가(Granville Street)와 웨스트 브로드웨이(West Broadway)가 만나는 북동쪽 코너에서 역세권 상권이 모습을 갖춰 가고 있습니다. 스카이트레인 밀레니엄선 브로드웨이 연장(Broadway extension)의 미래 사우스 그랜빌역 입구 바로 옆, ‘The Stories’ 타워의 저층부에 로블로스 시티마켓이 핵심 입점업체로 들어섭니다.
스타벅스 간판도 등장
거리 높이에서는 미래 지하철역 입구 옆 소매 유닛에 새 스타벅스 간판이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 스타벅스가, 대각선 맞은편 인디고(Indigo) 서점 1층에 있는 기존 스타벅스를 대체할지 아니면 함께 운영될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습니다.

미래 지하철역 입구 안쪽으로는 공사 진행 상황이 창 너머로 보입니다. 지하 콘코스로 이어질 한 쌍의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고 있고, 여기에 계단과 엘리베이터도 함께 들어섭니다. 브로드웨이 연장선은 밀레니엄선의 일부로 건설되고 있습니다.

역세권 상권의 새 구심점
1년 전 이 코너에는 구조용 콘크리트 기둥을 가리는 12m(40피트) 높이의 원주민 공공미술 작품이 설치됐습니다. 지금은 이 자리가 상업 공간과 교통 거점이 한데 묶이는 곳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브로드웨이 지하철 연장은 밴쿠버 도심권의 교통과 역세권 개발(TOD)을 잇는 핵심 축입니다. ‘The Stories’ 타워와 로블로스 시티마켓이 함께 들어서면서, 사우스 그랜빌 일대는 생활 편의와 대중교통이 한곳에 모인 새 구심점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집과 지하철역, 대형 식료품점이 한 건물에 모이는 역세권 개발은 차 없이도 생활이 가능한 도시 모델을 보여 줍니다. 밴쿠버에 사는 한인 실수요자에게도 이런 입지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역세권 인기가 높아질수록 인근 주거 비용도 함께 오를 수 있어, 개장 이후 상권과 임대 시장의 변화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향후 전망
브로드웨이 연장선이 정식 개통하고 로블로스 시티마켓이 문을 열면, 사우스 그랜빌 일대의 유동 인구와 상권 활기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역사 내부 공사가 예정대로 마무리되는지가 관건입니다.
역세권 편의시설이 자리를 잡으면 인근 주택 수요와 임대료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습니다. 개통 시점과 주변 상권의 변화를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