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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의 가격 없이 밴프의 경험’, 알버타 캔모어 로키 은퇴 명소 선정


알버타의 캔모어(Canmore)가 로키산맥에서 은퇴하기 좋은 소도시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밴프국립공원 바로 옆에 있으면서도 공원 안보다 주택 비용이 낮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습니다.


산 전망을 누리며 노후를 보낼 곳을 찾고 있다면, 알버타의 한 소도시가 로키산맥에서 은퇴하기 좋은 소도시 목록에 방금 이름을 올렸습니다. 알버타 부동산과 은퇴 정착에 관심 있는 한인 독자에게 참고가 될 만한 소식입니다.

여행·지리 매체 World Atlas는 최근 로키산맥에서 은퇴하기 좋은 소도시 7곳을 발표했고, 캔모어가 그 명단에 들었습니다. 캘거리(Calgary)에서 차로 1시간 남짓 거리에 있는 캔모어는 로키산맥의 빼어난 경관과 함께 야외 활동 기회가 풍부한 곳입니다.

밴프 인접, 그러나 더 낮은 주택 비용

World Atlas는 “캔모어는 밴프의 가격 없이 밴프의 경험을 은퇴자에게 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캔모어는 밴프국립공원 바로 바깥, 캐나다 로키에 자리해 산 전망과 낮은 범죄율을 갖췄고, 저렴하지는 않지만 공원 안보다는 주택 비용이 낮다”며 “캔모어 종합병원이 지역 의료를 담당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은퇴자나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에게 또 다른 매력으로 꼽힌 것은 캔모어시니어협회입니다. 이 협회는 여행과 강좌, 그리고 격주로 열리는 평생학습 시리즈를 운영하는데, 우쿨렐레와 라인댄스, 저글링 같은 강좌가 포함돼 있습니다.

물론 캐나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 중 하나와 가깝다는 점도 명단에 오르는 데 한몫했습니다. World Atlas는 “은퇴자들은 밴프국립공원을 둘러보거나, 선샤인빌리지나 레이크루이스에서 스키를 타거나, 보우강(Bow River)을 따라 평탄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명단 유일 알버타 도시

캔모어는 이번 명단에 든 유일한 알버타 도시였습니다. 캐나다에서는 브리티시컬럼비아(BC)의 골든(Golden)과 퍼니(Fernie)도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산악 소도시가 취향에 맞지 않는다면 다른 선택지도 있습니다. World Atlas가 별도로 발표한 알버타에서 은퇴하기 좋은 곳 목록에서는 하이리버(High River)가 상위 명소로 꼽혔습니다.


캔모어처럼 밴프에 가까우면서도 상대적으로 주택 비용이 낮은 지역은, 자연 속 노후를 꿈꾸는 실수요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World Atlas도 “저렴하지는 않다”고 짚었듯, 캘거리 근교 산악 소도시의 집값 수준은 미리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알버타에서 은퇴 정착을 고민하는 한인이라면 캔모어와 하이리버 같은 후보 지역의 주택 시세와 생활 여건을 함께 비교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원문: Daily Hive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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