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ESC to close

Real·Re/Max 홀딩스 주주, 8억8천만 달러 합병 승인… ‘리얼 리맥스 그룹’ 출범 임박


The Real Brokerage와 Re/Max 홀딩스 양측 주주가 Real의 Re/Max 홀딩스 인수를 승인했습니다. US$8억8,000만 규모의 이 거래로 두 회사는 ‘리얼 리맥스 그룹(Real Remax Group)’ 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The Real Brokerage Inc.와 Re/Max 홀딩스(Re/Max Holdings Inc.)의 주주들이 지난 금요일 각각 특별총회를 열고 Real의 Re/Max 홀딩스 인수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두 회사는 합병 법인 ‘리얼 리맥스 그룹’ 출범에 한층 가까워졌습니다.

이번 거래는 지난 4월 두 회사가 발표한 US$8억8,000만 규모의 인수 계획을 실행하는 것입니다. 기술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한 Real의 브로커리지 플랫폼과, 반세기 넘는 역사를 가진 Re/Max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네트워크가 하나로 합쳐지게 됩니다.

주주 98% 이상이 찬성한 합병

특별결의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습니다. Real 주주 투표의 약 99%가 찬성했고, 주주와 옵션 보유자, 제한부주식(RSU) 보유자를 하나의 단일 클래스로 묶어 진행한 통합 투표에서도 98.9%가 찬성했습니다.

다만 거래가 완전히 마무리되려면 아직 넘어야 할 조건이 남아 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대법원의 최종 승인 등 여러 마감 조건이 충족돼야 합니다. 회사 측은 앞으로 2주 안에 거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합병이 완료되면 리얼 리맥스 그룹은 120개가 넘는 국가와 지역에서 18만 명 이상의 부동산 전문가를 지원하는 대형 조직이 됩니다. 프로포마(합병 가정) 기준으로 두 회사를 합친 2025년 매출은 약 23억 달러,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억5,700만 달러였습니다.

양사 경영진 “중요한 이정표”

Real의 회장 겸 CEO인 타미르 폴레그(Tamir Poleg)는 “양측 주주의 강한 지지에 감사드리며, 더 연결되고 혁신적인 부동산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우리의 비전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Max 홀딩스의 CEO 에릭 칼슨(Erik Carlson)은 이번 투표를 프랜차이즈 오너와 전체 네트워크에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번 결합은 브로커·오너와 그 소속 에이전트를 위한 가치를 키우는 기회이며, 동시에 50년 넘게 성공을 이끌어온 Re/Max 브랜드와 지역 리더십, 기업가 문화를 그대로 지켜준다”고 밝혔습니다.


두 대형 브랜드의 결합은 북미 부동산 업계의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큰 규모의 인수합병입니다. 기술 중심으로 몸집을 키운 신흥 강자와, 오랜 프랜차이즈 기반을 가진 전통 강자가 손을 잡는 그림이기 때문입니다. 캐나다에서 집을 사고파는 한인 실수요자에게도 중개 서비스의 브랜드 지형이 바뀔 수 있는 소식입니다.

향후 전망

거래가 예정대로 2주 안에 마무리된다면, 리얼 리맥스 그룹은 곧바로 세계 120개국 이상에서 활동하는 초대형 부동산 네트워크로 출범하게 됩니다. 다만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대법원 승인 등 남은 절차가 지연될 경우 마감 시점이 미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합병 이후 Re/Max 브랜드와 기존 프랜차이즈 운영 방식이 실제로 얼마나 유지되는지가 앞으로 지켜볼 부분입니다.


원문: REM (Real Estate Magazine)


CREAM Canada 카카오톡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