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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방치 공장부지의 변신, 오샤와 도심 임대주택 3,000채 프로젝트 착공


오샤와(Oshawa) 도심에서 40년 가까이 방치됐던 옛 공장 부지가 대규모 임대주택 단지로 다시 태어납니다. 개발사 Medallion Corporation은 목요일 이곳에서 첫 삽을 떴으며, 1단계로만 500채가 넘는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오샤와 도심 남쪽 가장자리에 있는 한 오염 정화 대상 부지(브라운필드)가 목요일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첫 단계로 500채가 넘는 새 주택을 공급하는 주거 프로젝트의 착공식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Medallion Corporation은 브루스 스트리트(Bruce Street)에 들어설 복합용도 임대 커뮤니티 ‘Foundry District’의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23에이커 규모의 옛 산업 부지에 세워집니다. 이곳은 한때 주철 제품을 만들던 Fittings Factory가 있던 자리로, 1987년 공장이 문을 닫기 전까지 85년 동안 오샤와 주민 수백 명을 고용하던 곳입니다. 이후 오랫동안 비어 있고 대부분 방치돼 있던 이 땅은 대규모 환경 정화 과정을 거쳐 도시의 산업 역사를 기리면서 미래를 짓는 새 도심 동네로 탈바꿈합니다.

1단계 500채 이상, 30%는 어포더블 주택

목요일 행사는 임대 프로젝트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습니다. Medallion 관계자와 함께 연방·주 정부, 더럼 지역(Region of Durham), 오샤와시 관계자들이 공식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119번지와 151번지 브루스 스트리트에 들어서는 첫 두 건물은 각각 10층과 23층으로, 500채가 넘는 새 임대주택을 공급합니다. 이 가운데 30%는 어포더블(부담 가능) 주택이며, 소득에 연동해 임대료를 매기는 주택도 추가로 포함됩니다.

Foundry District 주거 단지 조감도

Medallion 개발 담당 이사 안나 파기아스(Anna Fagyas)는 “우리는 오샤와 도심에 새로운 무게중심을 세우고 있다. 미래 주민들이 집이라 부를 곳이자, 더럼 지역 전체가 즐길 수 있는 공공 공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Medallion이 온타리오와 더럼 지역에서 오랜 실적을 쌓아 왔다며, 다운타운 에이잭스(Ajax)의 Pat Bayly Square 개발을 예로 들었습니다. 이어 “Foundry District는 우리의 다음 장이며, 모든 단계의 정부 파트너와 함께 짓게 돼 자랑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 지원 1억8,800만 달러, 도심 공원도 조성

이번 착공은 더럼 지역 역사상 가장 큰 재생 프로젝트 중 하나의 시작을 알립니다. 오샤와 시장 댄 카터(Dan Carter)는 지금이 광역토론토(GTA) 전역에 목적형 임대주택이 ‘시급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수십 년 동안 이 땅은 오샤와의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곳이었지만, 오늘 이곳은 우리가 되어 가는 모습의 토대가 된다”며 “오샤와는 브루스 스트리트에 크레인이 서기까지 거의 40년을 기다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Medallion과 정부 파트너들의 협력으로 추진됩니다. 자금은 연방 주택금융공사(CMHC)의 아파트건설대출프로그램, 더럼 지역의 지역재생프로그램, 그리고 오샤와시와 맺은 보조금 협약을 통해 마련된 1억8,800만 달러입니다.

Foundry District 공공 공간 조감도

연방 주택·인프라 장관 그레거 로버트슨(Gregor Robertson)은 “우리 정부는 비용을 낮추기 위해 주택 공급을 늘리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 프로젝트는 민간과 협력할 때 무엇이 가능한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계획의 중심에는 도심을 위한 대형 신규 녹지가 될 공원이 있습니다. 이 공원은 주민과 이웃, 방문객 모두를 위해 설계됐으며, 예전에 공장 바닥이 있던 자리에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로 조성됩니다. 장기적으로는 부지 전체가 9개 동, 약 3,000채의 임대주택과 지역 상점·식당·공원을 갖춘 활기찬 복합 커뮤니티로 완성됩니다. 가족, 학생, 노년층, 젊은 직장인, 신규 이민자, 규모를 줄이려는 사람까지 폭넓은 주민을 위해 설계됐으며, 주변에는 식당과 상점, 문화 시설, 트리뷰트 커뮤니티스 센터(Tribute Communities Centre)가 있습니다. 첫 두 건물의 임대는 2029년 말 시작될 예정입니다.


오샤와는 광역토론토 동쪽 끝, 더럼 지역의 중심 도시로 최근 몇 년 사이 주택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곳입니다. 토론토 도심의 높은 집값을 피해 GTA 외곽으로 이동하는 실수요자에게 이런 대규모 임대 단지는 선택지를 넓혀 줍니다. 특히 30%를 어포더블 주택으로, 일부는 소득 연동 임대로 공급한다는 점은 임대료 부담이 큰 신규 이민자나 사회초년생에게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첫 입주가 2029년 말로 예정돼 있어, 당장의 주택 부족을 바로 덜어 주기는 어렵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GTA 외곽 임대시장에 실제로 숨통을 틔우는지는 향후 단계별 착공과 임대 개시 속도를 지켜봐야 합니다.


원문: insau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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