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년 넘는 공백 끝에 세이프웨이(Safeway)가 밴쿠버 제2의 쇼핑센터로 공식 복귀했습니다. 새로 문을 연 오크리지 파크(Oakridge Park) 몰의 플래그십 세이프웨이 매장은 8월 27일 오전 10시에 개장했고, 문을 열기 세 시간 전인 오전 7시부터 손님들이 줄을 섰습니다.
밴쿠버 오크리지 일대는 옛 쇼핑몰을 헐고 대규모 복합단지로 다시 짓는 재개발이 수년째 진행돼 온 곳입니다. 이번 세이프웨이 복귀는 그 재개발이 실제 상권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입니다. 오래 기다려 온 주민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오전 7시부터 줄, 개장 때 수백 명 대기
새로 문을 연 오크리지 파크 몰의 플래그십 세이프웨이는 8월 27일 오전 10시에 개장식을 열고 손님을 맞았습니다. 문을 열기 세 시간 전인 오전 7시부터 열성 손님들이 매장 앞에 줄을 서기 시작했고, 개장 시점에는 수백 명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밴쿠버 시의원 리사 도미나토(Lisa Dominato)는 이날 축사에서 “오크리지에서 다시 문을 여는 모습을 보게 돼 기쁘다”며 “이 동네 밴쿠버 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지하 2개 층, 5만 제곱피트 넘는 대형 매장
세이프웨이는 옛 오크리지 센터(Oakridge Centre) 몰에서 수십 년간 영업하다, 옛 몰의 전면 철거와 재개발을 앞두고 2020년 1월에 이전 매장을 닫았습니다. 이번에 세이프웨이는 새 몰의 최대 소매점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새 매장은 지하 2개 층에 걸쳐 5만 제곱피트가 넘는 규모입니다. 여기에 약국과 건강·웰니스 제품을 갖춘 부분 메자닌(중간층) 상층부도 포함됩니다. 매장의 주 출입구는 몰 남쪽 아트리움에서 들어갈 수 있으며, 바로 옆에는 아리치아(Aritzia) 매장이 자리합니다.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에도 오크리지 파크의 진척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오크리지는 대중교통과 접근성이 좋아 실거주 수요가 꾸준한 지역인데, 앵커 소매점인 세이프웨이의 복귀는 생활 편의와 상권 회복을 함께 뜻합니다. 대형 재개발이 주거뿐 아니라 상업 시설까지 하나씩 채워 가는 모습은, 인근 부동산의 생활 여건과 가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