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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 8명이 함께 산 복권 1등 200만 달러, 24년차 배달기사의 ‘느린 삶’ 준비


직장 동료들과 함께 복권에 당첨된 한 캐나다인이 ‘느린 삶’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8명이 함께 산 복권이 퀘벡 49(Quebec 49) 1등에 당첨되면서, 당첨금 2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직장 동료들이 돈을 모아 함께 복권을 사고, 그 복권이 큰 상금에 당첨되는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훈훈합니다. 이번 사연도 그렇습니다. 주말에 가볍게 읽어 볼 만한 소식입니다.

24년차 배달기사의 당첨

퀘벡 로랑티드(Laurentides)에 사는 마리오 라플뢰르(Mario Lafleur) 씨는 지난 24년간 청량음료 배달 기사로 일해 왔습니다. 그는 알리망타시옹 브레뵈프(Alimentation Brébeuf) 식료품점에 음료를 배달하는 일을 해 왔습니다.

라플뢰르 씨는 혼자가 아니라 여러 명이 함께 모여 복권을 사 왔습니다. 이 그룹은 식료품점 직원 네 명과 다른 공급업체 사람들, 그리고 라플뢰르 씨를 포함해 모두 여덟 명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매장 앞에서 함께 기뻐하는 당첨 그룹 동료들

‘아침부터 장난치지 마’

라플뢰르 씨는 그룹 리더인 스테파노 크리사피(Stefano Crisafi) 씨로부터 복권에 당첨됐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첫 반응은 의심이었습니다. 그는 크리사피 씨에게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아침부터 장난치지 마. 안 웃겨!”

의심할 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크리사피 씨는 그룹 안에서 장난꾸러기로 유명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그 평판이 오히려 발목을 잡았습니다. 크리사피 씨는 알리망타시옹 브레뵈프 식료품점에서 복권을 확인하다가 퀘벡 49 1등에 당첨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는 신이 나서 그룹 멤버들에게 소식을 전했지만, 돌아온 반응은 똑같았습니다. 크리사피 씨는 “아무도 안 믿었다”며 “다들 ‘네 부인 좀 바꿔봐. 진짜인지 부인이 말해줄 테니’라고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렇게 여덟 명이 나눠 가진 당첨금은 모두 200만 달러입니다.


여럿이 돈을 모아 복권을 함께 사는 방식은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사연처럼 오랜 직장 동료들이 함께 행운을 나누는 모습은, 당첨금 규모를 떠나 잔잔한 즐거움을 줍니다. 24년간 한 가지 일을 해 온 배달기사가 이제 좀 더 여유로운 삶을 그려 볼 수 있게 됐다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원문: Daily 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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