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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다운타운에 131실 목시 호텔 착공, 이스트빌리지 강변 개발 속도


캘거리 다운타운 강변에 131실 규모의 새 호텔이 들어섭니다. 개발사 트루먼과 캘거리시 산하 개발공사, 메리어트가 함께 이스트빌리지(East Village)에 짓는 목시(Moxy) 호텔이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이스트빌리지는 캘거리 다운타운 동쪽의 강변 지역으로, 최근 몇 년간 주거·상업 시설이 잇따라 들어서며 재개발이 활발한 곳입니다. 이번 호텔은 이 지역에 들어서는 세 번째 호텔로,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개발 흐름을 다시 한번 보여 줍니다.

호텔을 함께 개발하는 곳은 개발사 트루먼(Truman), 캘거리시 산하 개발공사인 캘거리 뮤니시펄 랜드 코퍼레이션(Calgary Municipal Land Corporation, CMLC), 그리고 호텔 브랜드를 운영하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입니다. 세 곳은 9월 29일 화요일 ‘목시 캘거리 이스트빌리지’의 착공을 알렸습니다.

5층 규모, 2028년 완공 예정

강변을 따라 들어설 목시 캘거리 이스트빌리지 조감도

새 호텔은 잭 앤 진 레슬리 리버워크(Jack & Jean Leslie RiverWalk)를 따라 660 6th Ave. SE에 들어섭니다. 5층 높이로 지어지며, 완공 시점은 2028년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호텔에는 131개의 객실과 함께 공용 휴게 공간, 피트니스 시설이 들어섭니다. 여기에 바(bar)와 야외 온열 스파(thermal spa)도 마련되는데, 이 시설들은 투숙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열어 둘 계획입니다.

트루먼은 2025년에 6th Avenue와 Confluence Way SE가 만나는 부지를 사들였습니다. 캘거리시 개발공사는 이 땅이 이스트빌리지에 남아 있던 마지막 노른자 강변 부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작은 객실과 공용 공간이 특징인 ‘목시’

이번 호텔은 메리어트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목시(Moxy)로 운영됩니다. 목시는 객실은 작게 두는 대신 세련된 공용 공간을 넓게 배치하는 것으로 알려진 브랜드입니다.

메리어트 측 관계자인 팀 리어든(Tim Reardon)은 “우리 목시 호텔은 작지만 똑똑한 객실과 세련된 공용 공간으로 손님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는 데 초점을 둔다”며 “이스트빌리지의 활기와 잘 어울리는 만큼, 이 동네와 캘거리가 관광·숙박 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 함께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캘거리에 거주하거나 사업체를 둔 한인에게 이번 착공은 다운타운 강변 개발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관광·숙박 시설이 늘어나면 주변 상권과 유동 인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인근에서 자영업이나 부동산에 관심을 둔 분들에게는 눈여겨볼 만한 변화입니다.

특히 바와 야외 스파 같은 시설을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한다는 점은, 호텔이 관광객만의 공간이 아니라 동네 생활 공간의 일부가 되도록 설계됐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향후 전망

호텔이 예정대로 2028년에 문을 열면 이스트빌리지는 강변을 따라 세 번째 호텔을 갖추게 됩니다. 마지막 노른자 강변 부지가 개발에 들어간 만큼, 앞으로는 인근의 다른 유형 개발로 관심이 옮겨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완공까지는 2년 넘게 남아 있어, 건설 비용과 관광 수요 흐름에 따라 세부 일정이 조정될 여지는 남아 있습니다.


원문: Daily 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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