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타리오 주정부가 고속도로 9개 구간의 제한속도를 시속 100km에서 110km로 올리며 여름 내내 이어온 속도 상향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주 고속도로망의 약 90%를 110km로 올리는 계획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온타리오 주정부가 수요일 고속도로 9개 구간의 제한속도를 시속 100km에서 110km로 올렸습니다. 이로써 여름 내내 진행해 온 제한속도 상향 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이 계획은 몇 달 전부터 예고됐습니다. 지난 6월 프라브밋 사르카리아(Prabmeet Sarkaria) 교통부 장관은 주 고속도로망의 90% 가까이를 제한속도 110km로 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여름 내내 단계적으로 올린 제한속도
주정부는 여름 동안 점점 더 많은 구간의 제한속도를 올렸습니다. 여기에는 400번, 401번, 403번, 407번, 417번 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포함됐습니다. 그리고 수요일 상향으로 이번 작업이 완결됐습니다.
제한속도 상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주정부는 앞서 2024년에 10개 구간, 2022년에 6개 구간의 제한속도를 올린 바 있습니다. 이번 조치까지 더하면 여러 해에 걸쳐 단계적으로 속도를 높여 온 셈입니다.
주정부는 더 높은 속도를 안전하게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속도로에 한해서만 제한속도를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온타리오 주요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한인 운전자라면 이번 상향으로 통행 체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401번이나 400번처럼 광역토론토(GTA)를 오가는 핵심 간선의 제한속도가 110km로 바뀐 만큼, 실제 주행 속도와 단속 기준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제한속도가 올랐다고 해서 도로 설계나 교통량이 달라진 것은 아니므로, 날씨나 혼잡 상황에 맞춘 안전 운전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향후 전망
주정부가 목표로 한 ‘고속도로망의 약 90% 110km화’가 이번 조치로 사실상 마무리된 만큼, 당분간 추가 상향보다는 운영 결과를 지켜보는 단계로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상향 구간에서 사고율이나 통행 흐름이 어떻게 바뀌는지가 향후 정책의 판단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원문: CBC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