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교토에서 시작된 카페 체인 % 아라비카(% Arabica)가 밴쿠버 오크리지 파크 안에 첫 밴쿠버 매장을 정식으로 열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8번째, 전 세계로는 247번째 매장입니다.
% 아라비카는 지난해 리치먼드(Richmond) 매장을 연 데 이어, 이번에 오크리지 파크(Oakridge Park) 안에 밴쿠버 매장의 문을 열었습니다. 아라비카는 인스타그램에 “안녕 밴쿠버! 새 매장이 도착했다”고 올렸습니다.
이번 매장은 아라비카의 캐나다 내 8번째 매장이자 전 세계 247번째 매장입니다. 또한 밴쿠버 본토에 들어선 첫 정식 매장이기도 합니다. 이전에는 오크리지 파크 갤러리에서 팝업 형태로만 운영한 적이 있습니다.
오크(참나무) 링을 활용한 건축 디자인

아라비카는 새 매장의 디자인을 두고 “빛을 머금은, 겹쳐진 오크(참나무) 링이 핵심 건축 언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속으로 이어진 나무 리브(뼈대)가 독특한 기하학적 리듬을 만들고, 여러 개의 프레임형 컷아웃이 공간을 투명하게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아라비카는 이 곡선 형태가 쇼핑몰 본래의 홈이 파인 기둥머리, 그리고 유동적인 아트리움(중앙 홀) 조형물과 “의도적인 시각적 대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메뉴로는 교토 라테부터 말차까지 아라비카의 대표 음료들을 선보입니다.
주소는 밴쿠버 오크리지 파크 안 650 W. 41st Ave. Unit 3590입니다.
식음료 명소로 커지는 오크리지 파크

오크리지 파크는 이미 다양한 식음료 매장이 모인 복합몰입니다. 타임아웃 마켓 밴쿠버(Time Out Market Vancouver)가 들어서 있고, 헬로 노리(Hello Nori) 매장도 곧 문을 열 예정입니다. 여기에 아라비카가 합류하면서 몰의 식음료 라인업이 한층 두터워졌습니다.
글로벌 카페 체인의 신규 진출은 지역 소비와 상업 부동산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유명 브랜드가 특정 상권에 들어온다는 것은 그 지역의 유동 인구와 소비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밴쿠버에 거주하는 한인에게도 오크리지 파크는 쇼핑과 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아라비카의 밴쿠버 진출이 호응을 얻을 경우, 광역밴쿠버 내 추가 매장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크리지 파크 역시 식음료 매장을 계속 늘리며 밴쿠버의 대표 상권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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