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요리상(World Culinary Awards)에서 ‘북미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뽑힌 반 라오(Baan Lao) 팀이 밴쿠버에 새 매장 두 곳을 엽니다. 태국 이싼(Isaan) 요리 전문점과 태국 디저트 카페로, 2027년 여름 그랜빌 아일랜드(Granville Island)에서 문을 열 예정입니다.
북미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직후, 반 라오 팀이 밴쿠버에 두 개의 새 콘셉트 매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밴쿠버의 대표 관광 명소에 들어서는 만큼, 지역 상권과 관광에도 연결되는 소식입니다.
첫 번째 매장은 ‘반 반 타이 파머스 테이블 앤드 바(Baan Baan Thai Farmer’s Table and Bar)’로, 태국 이싼 요리를 전문으로 합니다. 숯불에 구운 해산물과 고기, 그리고 맵고 발효된 풍미의 요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심야 모임 공간 ‘반 반’
반 반은 인스타그램에 이싼 요리의 배경을 소개했습니다. “이싼 음식은 셰프 눗차가 가장 좋아하는 요리로, 그녀는 발효 소시지, 숯불 치킨, 말린 고기, 찹쌀, 그리고 맵고 발효된 온갖 풍미를 먹으며 자랐습니다. 냉장 보관이 늘 가능하지는 않았기에, 이 지역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발효와 햇볕 건조로 음식을 보존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이싼 스타일로 먹는다는 것은 친구들과 모여 술을 마시고 음식을 나누며 즐기는 것을 뜻합니다. 바로 셰프 눗차가 반 반에 담고 싶은 느낌입니다.”
이 심야 모임 공간은 쇼피스 바와 프라이빗 다이닝룸, 넓은 파티오로 꾸며집니다. 반 반은 “메뉴는 프리픽스와 알라카르트를 모두 제공하며, 알라카르트 요리는 20달러부터 시작해 프리미엄이면서도 편안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준다”고 덧붙였습니다.
낮의 디저트 카페 ‘르 카놈’
팀의 두 번째 콘셉트는 ‘르 카놈 타이 디저트 앤드 카페(Le KaNom Thai Desserts and Caffe)’로, 반 반의 ‘낮의 이웃’으로 소개됩니다. 이곳에서는 낮 시간에 글루텐프리와 유제품프리 태국 디저트를 다양하게 선보입니다.
두 매장 모두 2027년 여름 그랜빌 아일랜드에서 문을 엽니다. 반 반은 “그랜빌 아일랜드를 택한 것은 의도적이었습니다. 밴쿠버에서 가장 많이 찾는 명소 가운데 하나로, 다양한 곳에서 온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읍니다. 셰프 눗차에게 음식이란 바로 그런 것, 즉 문화이자 사람을 이어주는 것입니다. 반 반은 마을 또는 공동체를 뜻하며, 그녀는 다운타운에 더 가까운 캐주얼한 공간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이싼 음식을 소개하고 싶어 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반 라오는 리치먼드의 역사적 어촌 마을 스티브스턴(Steveston)에 있는 20석 규모 태국 레스토랑으로, 눗차와 존 판토우펭 부부가 운영합니다. 로열 타이 테이스팅 메뉴와 화이트글러브 서비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북미 최고의 레스토랑(캐나다 식당 최초)에 더해 3년 연속 ‘캐나다 최고의 레스토랑’에도 선정됐습니다. 최근에는 타임아웃 마켓 밴쿠버(Time Out Market Vancouver)에 캐주얼한 태국 요리를 선보이는 마캄(MaKaam)도 열었습니다.
밴쿠버와 리치먼드에는 한인을 비롯한 다양한 이민자 커뮤니티가 자리 잡고 있어, 현지 외식 문화의 확장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사이기도 합니다. 북미 최고로 평가받은 팀이 선보이는 새 매장이 그랜빌 아일랜드의 상권에 어떤 활력을 더할지 지켜볼 만합니다.
원문: Daily Hive Vancouver (D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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