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오는 10월 28일 기준금리를 발표합니다. 현재 2.25%인 금리가 그대로 유지될지, 아니면 변화가 생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많은 사람의 생활과 맞닿아 있습니다. 모기지 이자부터 대출, 저축까지 두루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금리 발표를 앞둔 이번 주에는 많은 캐나다인이 결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중앙은행은 9월에도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했습니다. 이 수준은 2026년 들어 줄곧 유지돼 왔습니다. 중앙은행은 당시 동결 결정이 중동 분쟁과 캐나다·미국 간 무역전쟁을 비롯한 여러 경제 요인에 근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묶어 둔 이유
중앙은행은 9월 발표문에서 “불확실성”이 계속 남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새로운 미국 관세와 추가 조치 위협이 캐나다 경제 회복의 지속 가능성에 위험이 된다”는 것입니다.
2026년 막바지에 접어든 지금, 기준금리는 또다시 같은 흐름을 이어갈까요, 아니면 변화가 다가올까요. 이번 10월 28일 발표는 연말을 앞둔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분기점입니다.
전문가 전망은 동결과 인상으로 갈려
전문가들의 예상은 엇갈립니다. 레이트허브(Ratehub.ca)의 모기지 전문가 클레이 자비스(Clay Jarvis)는 금리 인상보다 2.25% 동결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그는 “지금 시점에서 금리를 올릴 뚜렷한 경로를 찾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자비스는 물가 상승이 “커지는 걱정거리”라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월에 3.0%에서 3.1%로 올랐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상승은 주로 유가 때문이었고, “중앙은행이 반드시 대응해야 할 만큼 광범위한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오히려 캐나다의 실업률 상승, 무역전쟁, 느린 경제 성장을 들어 금리 동결 쪽에 무게를 뒀습니다.
반면 스코샤은행 자본시장경제 책임자 데릭 홀트(Derek Holt)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25bp(0.25%포인트)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같은 지표를 두고도 전문가마다 해석이 다른 셈입니다.
금리가 동결되면 변동금리 모기지를 쓰는 가구의 상환 부담은 당분간 지금 수준을 유지하게 됩니다. 반대로 인상으로 돌아서면 이자 부담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캐나다에 거주하며 집을 사거나 모기지를 갱신하려는 한인 실수요자에게도 10월 28일 발표 결과는 자금 계획을 세우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향후 전망
물가가 오르는데도 실업률과 성장 둔화가 겹치면서, 중앙은행은 물가와 경기 사이에서 어려운 선택을 앞두고 있습니다. 유가발 물가 상승이 일시적 요인에 그친다면 동결 전망에 힘이 실릴 수 있고, 반대로 물가 압력이 더 넓게 번진다면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결과는 10월 28일 발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문: Daily 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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