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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초 치매 포용 공원, 올가을 캘거리에 문 연다


캘거리 남동부에 올가을 문을 여는 Martin Family Legacy Garden이 전통적인 공원의 개념을 바꾸는 새로운 공간을 선보입니다. Parks Foundation에 따르면 이곳은 캐나다 최초의 치매 포용(dementia-inclusive) 공원이 됩니다.


캘거리 남동부에 조성 중인 Martin Family Legacy Garden이 올가을 문을 엽니다. 이 공원은 감각 정원, 색색의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그리고 길을 쉽게 찾도록 돕는 설계 요소를 갖췄습니다. 각 요소는 나이와 신체 조건이 다른 방문객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습니다.

캐나다 최초 치매 포용 공원

Parks Foundation에 따르면 이 공원은 캐나다 최초의 치매 포용 공원이 됩니다. 치매를 안고 사는 사람, 돌봄을 맡은 가족, 그리고 일반 방문객이 편안한 환경에서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공원 설계에는 연구자, 의료 전문가, 지역사회 활동가, 그리고 치매를 직접 겪은 가족들의 의견이 반영됐습니다. 덕분에 공간 곳곳에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드는 요소들이 담겼습니다.

새 공원의 설계 콘셉트 자료

안전과 편의를 함께 담은 설계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는 감각 정원입니다. 공간 전체에 식물, 색, 질감을 살렸습니다. 또한 넓은 산책로와 풍부한 표지판, 색상으로 구분한 경로를 두어 방문객이 길을 쉽게 찾도록 도왔습니다.

안전도 중요한 설계 기준이었습니다. Parks Foundation에 따르면 공원에는 평탄한 지형, 자연스러운 경계, 그리고 추가 좌석과 그늘 공간을 두어 방문객이 더 편안하게 공간을 둘러볼 수 있게 했습니다. 포용적인 설계와 함께, 이 공원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을 한자리에 모으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어린이 놀이터도 있어, 여러 세대가 각자의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면서도 가족이 함께 야외에서 어울릴 수 있는 곳이 됩니다.

언제, 어디서 만날 수 있나

공사는 현재 진행 중이며, 공원은 2026년 가을 완공될 예정입니다. Parks Foundation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5년 5월 29일 착공했고, 착공식에는 70명이 넘는 후원자와 파트너, 지지자가 참석했습니다.

새 공원은 캘거리 남동부 도버(Dover) 지역의 사우스뷰 공원(Southview Park)에 들어섭니다. 인근 시니어 주거시설과 대중교통과 가깝다는 점 때문에 이 위치가 선정됐습니다. 또 Greater Forest Lawn 55+ Society와 Bethany Riverview 바로 옆에 자리해, 세대가 함께 어울릴 기회를 넓힙니다. 개장 시점은 2026년 가을, 위치는 3425 26th Ave. SE, Calgary이며, 방문은 무료입니다.


캘거리는 알버타에서 한인이 많이 자리 잡은 도시이고, 한인 커뮤니티에도 고령 세대가 늘고 있습니다. 이번 공원은 고령화 시대에 공공 공간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사례입니다. 치매를 겪는 사람과 돌봄 가족을 배려한 설계는, 노인 복지와 지역 커뮤니티를 함께 고민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캘거리가 커지면서 공공 공간도 그 공간을 쓰는 사람들의 필요에 맞춰 세심하게 설계되고 있습니다. 특정 세대나 특정 조건의 사람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쓸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다른 도시에도 참고가 될 만한 사례입니다.


원문: Daily Hive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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