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타리오 전역의 지자체 지도자들이 오타와에 모여 주정부에 안정적인 재정 지원을 요구합니다. 노숙과 노후 인프라처럼 돈이 많이 드는 현안에 대한 추가 지원도 함께 촉구할 예정입니다.
온타리오 지자체협회(AMO)의 연례 컨퍼런스가 오타와에서 열립니다. 이 자리에는 도시와 타운, 농촌 지역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 세션에 참여하고 주정부 장관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눕니다.
지자체 지도자들이 이번 컨퍼런스에서 강조하려는 것은 ‘예측 가능한 재정’입니다. 매년 얼마가 들어올지 알 수 없는 불안정한 지원 대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재원을 달라는 것입니다.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 포드 주총리 월요일 연설
올해 컨퍼런스는 일요일에 시작해 수요일에 끝나며, 오타와의 로저스 센터에서 진행됩니다. 더그 포드(Doug Ford) 주총리는 월요일 오전 대의원들 앞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올해 AMO는 지자체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프라를 짓는 과정에서 겪는 커지는 압박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지역이 감당해야 할 일은 늘어나는데 이를 뒷받침할 재정은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입니다.
“주택과 경제를 위한 장기 인프라 자금 필요”
퇴임을 앞둔 AMO 회장 로빈 존스(Robin Jones)는 “우리가 늘 요구하는 것은 주택과 경제를 위한 장기 인프라 자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정부와 장관들에게 보건·사회 서비스도 온전히 지원해 달라고 촉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자체들은 노숙 문제와 오래된 기반 시설 정비처럼 비용이 큰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런 현안을 지역 재정만으로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안정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AMO 컨퍼런스는 온타리오 지방정부의 최대 연례 행사로, 이 자리에서 주요 주택·인프라 정책이 발표되곤 합니다. 실제로 개발부담금을 걷지 않는 지자체를 위한 10억 달러 지원 방안도 이번 컨퍼런스에서 나왔습니다. 지자체 재정이 탄탄해야 도로·상하수도 같은 기반 시설이 제때 갖춰지고, 그 위에 새 주택이 지어질 수 있습니다. 온타리오에 거주하는 한인 주민에게도 지역 재정 문제는 결국 주거 환경과 생활 서비스의 질로 이어지는 사안입니다.
향후 전망
포드 주총리의 월요일 연설과 컨퍼런스 기간 이어질 장관 면담에서 추가 지원 방안이 나올지가 주목됩니다. 지자체가 요구하는 장기 인프라 자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진다면, 주택 공급과 지역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원문: CBC Toron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