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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된 가디너 진입로, 토론토 비치스-이스트요크 보궐선거 최대 쟁점으로


약 5년 전 철거된 가디너 고속도로(Gardiner Expressway)의 로건 애비뉴(Logan Avenue) 진입로가 토론토 비치스-이스트요크(Beaches-East York) 시의원 보궐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가디너 고속도로 정비는 토론토의 대표적인 교통·기반 시설 현안입니다. 도심 접근성과 동부 지역 개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10월에 열리는 시의회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 지역의 교통 문제가 표심을 가르는 쟁점이 됐습니다.

5년 전 사라진 진입로

로건 애비뉴 진입로는 시가 가디너 정비 계획을 추진하면서 약 5년 전에 철거됐습니다. 이 진입로는 한때 다운타운과 동부를 잇는 가장 직접적인 통로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지금도 가디너 위에는 잘려 나간 도로의 밑동이 남아 있습니다.

전 CTV 기자이자 시의원 후보인 나탈리 존슨(Natalie Johnson) 씨는 바로 이 자리에 서서 진입로 재건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그는 이 공약을 5월부터 선거운동의 핵심으로 삼아 왔습니다. 존슨 씨는 CBC에 “이 문제가 우리 지역 교통에 큰 혼란을 초래했다”며 “이동이 이보다 더 어려웠던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해법이 있다’는 반론

이 지역은 현재 무주공산 선거입니다. 현 시의원인 브래드 브래드포드(Brad Bradford) 씨가 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자리가 비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다른 후보들은 존슨 씨의 주장에 반박합니다. 이들은 시가 이미 승인한 가디너 재정비 계획을 근거로 듭니다. 이 계획에는 원래 진입로에서 몇 블록 서쪽인 체리 스트리트(Cherry Street) 인근에 가디너로 접근할 수 있는 대체 진입로가 포함돼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후보들은 존슨 씨가 이미 해법이 마련된 문제를 크게 부풀리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후보가 진입로 자체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어, 쟁점은 ‘얼마나 시급하고 어떤 방식으로 풀 것인가’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토론토 동부에 거주하는 한인 주민들에게 이번 쟁점은 일상의 이동과 직결됩니다. 진입로 하나가 사라지면서 출퇴근 동선과 지역 교통 흐름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도로·교통 같은 기반 시설은 부동산 가치와 생활 편의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어떤 후보가 어떤 계획을 내놓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향후 전망

10월 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로건 애비뉴 진입로 문제를 다루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시가 이미 승인한 체리 스트리트 대체 진입로 계획이 있는 만큼, 새 진입로를 별도로 짓는 방안이 실제로 추진될지는 비용과 우선순위를 놓고 더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문: C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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