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타리오 주정부가 신규 기술개발 훈련 프로그램에 1,000만 달러를 지원합니다. 주택과 인프라를 지을 인력을 키운다는 목표를 내세웠지만, 이 기금은 지원 방식을 둘러싼 윤리 논란과 조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온타리오 주정부가 새로운 기술개발 훈련 프로그램에 1,000만 달러를 투입합니다. 이번 6차 라운드 자금은 건설직 훈련과 자동차 정비 훈련, 청년 전기공 기술 프로그램 등으로 나뉘어 지원됩니다.
이번 1,000만 달러를 나눠 받는 사업에는 YMCA가 주도하는 건설 직종 훈련, 자동차 정비 훈련, 그리고 청년들에게 전기 관련 기술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 포함됩니다. 데이비드 피치니(David Piccini) 노동장관은 이 기금이 사람들의 보람 있는 커리어를 돕고, 온타리오의 주택과 인프라를 지을 인력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 지적과 윤리 조사가 겹친 기금
이 기술개발기금(Skills Development Fund)은 규모가 25억 달러에 이릅니다. 하지만 지난해 주 감사원이 정부의 지원 대상 선정과 자금 집행 방식이 공정하지도, 투명하지도, 책임 있지도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청렴위원(integrity commissioner) 캐서린 마더웰(Cathryn Motherwell)은 피치니 노동장관이 이 훈련 자금을 배분하는 과정에서 윤리 규정을 위반했다는 야당의 주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부 “선정 절차 개선했다”
주정부는 이번 6차 라운드에서 사업 선정 방식을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신청서에 등록 로비스트를 사용했는지 밝히도록 의무화하고, 신청 기관뿐 아니라 그와 연관된 개인까지 분석하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피치니 장관은 이 기금이 사람들이 보람 있는 커리어를 쌓고, 온타리오의 주택과 인프라를 지어낼 인력을 튼튼히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번 소식은 주택·인프라 건설 인력을 키운다는 정책 목표와, 기금 운영을 둘러싼 윤리 조사 논란이 함께 얽혀 있는 사안입니다. 건설과 전기 같은 숙련 인력을 길러내는 일은 주택 공급 속도와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인력 양성 자체의 방향은 주목할 만합니다.
온타리오에 정착한 한인에게도 관련이 있습니다. 건설·정비·전기 같은 숙련직은 이민자와 청년에게 비교적 진입 문턱이 낮은 분야이고, 이런 공공 훈련 프로그램은 새로운 직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기금을 둘러싼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향후 운영이 얼마나 투명하게 개선되는지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원문: CBC Toron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