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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에게 가장 좋은 캐나다 도시 톱10에 알버타 4곳


글로브앤메일과 Rentals.ca가 발표한 ‘캐나다 세입자에게 가장 좋은 도시 100선’에서 알버타의 4개 도시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알버타 렌트 시장의 상대적 강점이 다시 확인됐습니다.


이번 순위는 글로브앤메일(The Globe and Mail)과 임대 정보 사이트 Rentals.ca가 캐나다 243개 도시를 평가해 100곳으로 추린 것입니다. 평가 기준은 부담 능력, 임대 매물의 여유, 시장 안정성, 거주 적합성입니다. 특히 지역 임금에 비해 임대료가 크게 앞서지 않은 곳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숀 힐데브란드(Shaun Hildebrand) Rentals.ca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세입자들이 팬데믹 이후 가장 큰 선택권과 협상력을 갖게 됐다”며 “이 순위 상위에 오른 도시들은 임대료가 지역 소득을 너무 앞서가지 않은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착공이 줄고 있고 인구 증가도 다시 살아날 것이어서 이 기회의 창은 오래 열려 있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알버타 상위 4개 도시

알버타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곳은 캠로즈(Camrose)로, 전국 2위를 차지했습니다. 평균 임대료는 1,289달러로 지난해보다 2.5% 내렸고, 임대 매물의 여유 부문에서 6위로 특히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캠로즈는 알버타대학교 오거스타나 캠퍼스가 있어, 가을 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임대 시장이 특히 중요한 곳입니다.

알버타 최대 도시인 캘거리는 전국 6위에 올랐습니다. 평균 임대료는 1,930달러로 지난해보다 5.8% 내렸습니다. 임대 매물 여유 부문에서는 전국 2위로 높았지만, 시장 안정성(154위)과 거주 적합성(129위)에서는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레듀크(Leduc)가 7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평균 임대료는 1,650달러로 지난해보다 0.5% 내렸고, 부담 능력 42위, 매물 여유 39위, 거주 적합성 64위를 기록했습니다. 우드버펄로(Wood Buffalo) 지역자치구는 9위에 올랐습니다. 평균 임대료는 1,293달러로 지난해보다 10.3%나 내렸고, 부담 능력 12위와 매물 여유 20위를 기록했지만 거주 적합성에서는 243개 지역 중 223위로 하위권이었습니다.

상위권을 채운 다른 도시들

전국 1위는 서스캐처원의 레지나(Regina)가 차지했습니다. 이어 서스캐툰(Saskatoon)이 3위, 알버타와 서스캐처원 경계에 걸친 로이드민스터(Lloydminster)가 4위에 올랐습니다. 옐로나이프(Yellowknife)는 5위였는데, 평균 임대료는 2,134달러로 지난해보다 2.6% 올랐지만 중위 소득 대비 부담 능력과 안정성 점수가 좋았습니다.

알버타의 다른 도시들도 전국 상위 50위 안에 다수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어드리(Airdrie) 12위, 메디신햇(Medicine Hat) 15위, 레드디어(Red Deer) 16위, 레스브리지(Lethbridge) 17위, 오코톡스(Okotoks) 19위, 스프루스그로브(Spruce Grove) 21위, 코크란(Cochrane) 32위, 에드먼턴(Edmonton) 49위 등입니다. 8위는 위니펙(Winnipeg), 10위는 온타리오의 런던(London)이 차지하며 상위 10위를 마무리했습니다.


알버타는 다른 주에 비해 임대료가 소득 대비 낮게 유지돼 온 지역으로 꼽힙니다. 최근 여러 도시에서 임대료가 지난해보다 내린 점도 세입자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캘거리나 에드먼턴 등 알버타로 이주를 고려하는 한인 세입자라면, 지역별 임대료와 매물 여유를 비교해 지금의 선택권이 넓은 시기를 활용해볼 만합니다. 다만 착공 감소와 인구 증가로 이런 상황이 오래가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원문: Daily Hive Urbani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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