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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남쪽 하이리버, ‘알버타 최고 은퇴 도시’ 8곳에 선정


캘거리 남쪽의 역사적 소도시 하이리버(High River)가 ‘알버타 최고 은퇴 도시’ 8곳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빼어난 경관과 의료, 시니어 주택 인프라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알버타에서 은퇴 후 정착할 곳을 찾고 있다면, 캘거리 바로 남쪽의 역사적 소도시 하이리버를 눈여겨볼 만합니다. 지리 분야의 대형 출판 매체인 월드아틀라스(World Atlas)가 최근 발표한 ‘알버타 최고 은퇴 도시 8곳’ 목록에 하이리버가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월드아틀라스는 빼어난 경관, 응급 의료, 그리고 가까운 시니어 주택을 기준으로 8개 도시를 골랐습니다.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실제 생활 인프라를 함께 본 것입니다.

산 전망과 좋은 병원을 동시에

월드아틀라스는 “알버타는 산 전망과 좋은 병원 중 하나를 택할 필요가 없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밴프에서 80킬로미터 거리에서 은퇴하거나, 모래 호숫가에 정착하거나, 올빼미가 머리 위로 날아다니는 곳 근처에서 살 수도 있다”는 설명입니다.

인구가 1만 4,000명 남짓인 하이리버는 소도시 특유의 정취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시와 대초원, 그리고 산기슭에 모두 가깝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하이리버 전경 (사진: Jeff Whyte/Shutterstock)

병원과 시니어 주택까지 갖춘 소도시

월드아틀라스는 하이리버 종합병원(High River General Hospital)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 병원은 응급실을 비롯해 암 치료, 심장내과, 물리치료, 수술, 청력 서비스, 대장내시경, 영상의학, 산부인과, 검사실, 호흡기 치료, 영양, 비뇨기과, 사회복지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주택으로는 두 곳을 꼽았습니다. 월드아틀라스는 “시니어 주택에는 시즌스 하이리버(Seasons High River)와, 전일 의료 돌봄 없이도 공동체·사생활·안전·독립을 원하는 노년층을 위한 비영리 옵션인 애비필드 하우스(Abbeyfield House)가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자연과 여가, 문화시설도 풍부

하이리버는 여가와 문화 측면에서도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도시에서 동쪽으로 10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프랭크 호수(Frank Lake)는 탐조(새 관찰)로 이름난 곳입니다. 또한 옛 캐나디언 퍼시픽 철도역 건물에 자리 잡은 하이우드 박물관(Museum of Highwood)이나 하이우드 골프장(Highwood Golf Course) 같은 지역 명소도 가까이에 있습니다.

이번 목록에는 하이리버 외에도 실밴 레이크(Sylvan Lake), 캔모어(Canmore), 라쿰(Lacombe), 캠로즈(Camrose), 스토니 플레인(Stony Plain), 콜데일(Coaldale), 브룩스(Brooks) 등 알버타의 다른 도시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이리버 선정은 캘거리 광역권에서 은퇴 후 정착지를 고민하는 한인 가정에도 참고가 됩니다. 대도시의 편의시설과 가까우면서도 집값과 생활 속도가 부담스럽지 않은 소도시를 찾는 분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의료 접근성과 시니어 주택은 은퇴 이주에서 가장 현실적인 고려 요소입니다. 캘거리에서 차로 멀지 않은 하이리버 같은 소도시가 대안으로 떠오르는 흐름을 눈여겨볼 만합니다.


원문: Daily Hive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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