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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파이도 통신요금 7월 인상, 월 5달러 오른다


로저스(Rogers)와 자회사 파이도(Fido)의 무선 통신요금이 다음 달부터 오릅니다. 인상폭은 대체로 월 5달러 수준으로, 최근 청구서를 통해 고객에게 통지가 발송됐습니다.


로저스와 파이도 가입자들은 다음 달부터 통신요금 인상을 맞게 됩니다. 인상 안내는 최근 청구서에 담겨 발송됐습니다. 인상폭은 대부분 월 5달러 정도이고, 일부는 4달러만 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 가입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상 통지를 공유하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한 이용자는 로저스 청구서에 적힌 안내문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로저스·파이도 통신요금 인상

7월 15일 이후 청구분부터 적용

로저스는 안내문에서 “캐나다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5G+ 네트워크와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런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무선 요금제의 월 요금이 5달러(세금 별도) 오른다”며, “2026년 7월 15일 이후 청구분부터 적용되며 별도 항목으로 표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요금 인상은 신규 가입자만의 일이 아닙니다. 최근에 요금제를 바꾼 고객도 인상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가입 직후 인상된 사례도

한 파이도 고객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글을 올려, 불과 몇 달 전에 갈아탄 자기 단말기(BYOP) 25달러·80GB 요금제가 벌써 5달러 오른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요금제를 쓰는 다른 이용자들도 인상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같은 요금제인데도 인상 통지를 받지 않았다는 사람도 여럿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술 매체 모바일시럽(MobileSyrup)은 파이도를 소유한 로저스에 인상 배경을 문의했지만, 회사는 보도 전까지 답하지 않았습니다.

요금 인상 통지를 받았다면

로저스든 파이도든, 또는 다른 통신사든 요금 인상 통지를 받았다면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통신사에 직접 인상에 대해 문의해 보는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 인상폭이 줄거나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반드시 조정된다는 보장은 없고, 최근에는 고객 응대가 원활하지 않아 더 어려워졌습니다.

둘째, 통신·방송 서비스 불만 위원회(CCTS)에 신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부 이용자에게는 효과가 있었지만, 역시 해결이 보장되지는 않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셋째, 통신사를 아예 바꾸는 것입니다. 보통 가장 빠른 해결책이며,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려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기존 통신사가 붙잡기 위한 혜택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캐나다 통신·방송 규제 기관(CRTC)이 가입(활성화) 수수료와 불필요한 부가 요금을 금지하면서, 통신사를 바꾸기는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습니다. 온라인으로 가입하거나 자기 단말기를 그대로 쓰면 대부분의 추가 비용을 피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의 통신요금 인상은 한인 가정의 생활비와 곧바로 연결되는 문제입니다. 물가가 오르는 가운데 통신비까지 함께 오르면 체감 부담은 더 커집니다. 특히 가족 구성원이 여러 회선을 쓰는 경우 월 5달러 인상도 합치면 적지 않은 금액이 됩니다. 인상 통지를 받았다면 통신사에 직접 문의하거나, 다른 통신사 요금제와 비교해 보는 것도 부담을 줄이는 한 방법입니다.


원문: Daily Hive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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