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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사가 콘도 평균가 50만 달러 아래로, 8월 거래 13% 감소


미시사가 콘도 아파트 평균가가 8월 49만5,052달러로 떨어지며 50만 달러 선을 밑돌았습니다. 전체 거래도 전월보다 13% 줄어, 광역토론토(GTA) 서부의 여름철 시장 둔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시사가 부동산 시장이 8월 들어 눈에 띄게 식었습니다. 사는 쪽의 움직임이 줄면서 거래가 감소했고, 여러 주택 유형에서 평균가가 지난해보다 낮아졌습니다. 특히 콘도 아파트 평균가가 50만 달러 선을 하회한 점이 이번 자료에서 상징적인 지표로 꼽힙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Zoocasa는 광역토론토부동산협회(TRREB)의 8월 자료를 분석해 이런 흐름을 전했습니다. 신규 매물과 활성 매물이 함께 줄면서, 거래 감소에도 전체 가격이 급락하지는 않은 균형 국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콘도 평균가, 50만 달러 선 붕괴

미시사가 콘도 아파트 평균가는 7월 51만1,649달러에서 8월 49만5,052달러로 내려 50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8월(54만9,936달러)과 비교하면 하락 폭이 더 뚜렷합니다. 콘도는 미시사가에서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주택 유형인 만큼, 이 지표는 실수요자의 진입 문턱을 가늠하는 기준이 됩니다.

전 유형 평균 매매가도 7월 89만9,002달러에서 8월 89만8,510달러로 0.1% 내렸습니다. 지난해 8월(96만8,250달러)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단독주택 평균가는 127만5,221달러로 전월보다 소폭 높았지만 지난해 8월(136만2,799달러)보다는 낮았고, 준단독주택은 87만9,494달러, 타운하우스는 87만4,772달러였습니다.

거래·매물 동반 감소

8월 거래는 전월보다 13% 줄어든 435건이었습니다. 신규 매물은 19.2% 감소한 1,122건, 활성 매물은 6.2% 줄어든 2,361건이었습니다. 집이 팔리기까지 걸린 평균 시간은 7월 47일에서 8월 54일로 길어졌습니다.

Zoocasa는 “신규 매물 감소 폭이 활성 재고 감소 폭보다 컸다는 것은, 파는 쪽의 움직임이 계절적으로 둔화하면서 사는 쪽이 고를 수 있는 공급이 제한됐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공급이 함께 줄었기 때문에 거래가 감소해도 전체 가격이 크게 무너지지 않고 버틸 수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콘도 평균가가 50만 달러 아래로 내려온 것은, 미시사가에서 첫 주택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에게는 진입 부담이 다소 낮아졌다는 신호로 읽힐 수 있습니다. 미시사가는 한인 인구가 많은 GTA 서부 지역인 만큼, 콘도 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아진 흐름은 실거주·투자 판단에 참고가 됩니다. 다만 거래와 매물이 함께 줄고 있는 균형 국면이라, 급매를 기대하기보다 매물별 조건을 꼼꼼히 비교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향후 전망

가을 이사철에 매물이 다시 늘어난다면 사는 쪽의 선택지가 넓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판매 소요일이 계속 길어지고 거래 부진이 이어질 경우, 콘도를 비롯한 여러 유형에서 가격 조정 압력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원문: Insau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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