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ESC to close

캐나다 라스트패스 정보유출 합의금, 최대 수백 달러 신청 마감 임박


비밀번호 관리 서비스 ‘라스트패스(LastPass)’의 정보유출로 피해를 본 캐나다인은 법원이 승인한 집단소송 합의금에서 최대 수백 달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신청 마감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어, 해당되는 분이라면 서둘러 확인해야 합니다.


라스트패스는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 그 밖의 민감한 정보를 저장해 주는 클라우드 기반 비밀번호 관리 서비스입니다. 많은 사람이 여러 사이트의 로그인 정보를 한곳에 모아두는 데 쓰는 만큼, 이런 서비스가 뚫리면 피해 범위가 넓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합의는 2022년 발생한 정보유출 사고에서 비롯됐습니다. 캐나다에서만 100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영향권에 있었던 대형 사고입니다.

미화 300만 달러 합의, 마감일 임박

피해를 본 캐나다인은 법원이 승인한 미화 300만 달러(약 420만 캐나다달러) 규모의 합의금에서 일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난 3월 법무법인이 공지를 냈고, 신청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라스트패스는 2022년 ‘신원 미상의 위협 행위자’의 표적이 됐습니다. 이 공격자는 고위 직원에게서 빼낸 자격증명을 이용해 시스템에 접근했고, 사용자들의 암호화·비암호화 정보를 손에 넣었습니다.

사고 당시 라스트패스의 캐나다 사용자 계정은 1,102,688개였습니다. 다만 이 가운데 최소 218,087개는 실제 사용자 데이터가 들어 있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회사가 보호 조치 소홀” 주장

이번 집단소송은 원고 카란 케스와니(Karan Keswani)가 피해 캐나다인들을 대표해 제기했습니다. 소송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대법원에 GoTo Technologies USA, LastPass US LP, GoTo Technologies Canada, LastPass Technologies Canada ULC를 상대로 제출됐습니다.

소송은 라스트패스가 과실이 있었으며,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또 회사가 정보유출의 전체 범위와 영향을 충분히 조사하거나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합니다.


이번 합의금 신청은 한국 독자, 특히 캐나다에 거주하며 라스트패스를 써온 한인에게도 직접 해당될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 관리 서비스는 한 번 가입하면 오래 쓰는 경우가 많아, 2022년 당시 계정이 있었다면 피해 대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청 마감이 임박한 만큼, 해당 여부와 신청 방법을 법무법인 공지나 합의 안내 사이트에서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향후 전망

집단소송 합의는 보통 신청 기간이 지나면 분배 절차로 넘어가, 이후에는 청구가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해당될 가능성이 있다면 마감 전에 신청을 마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실제 지급액은 전체 신청 인원과 인정된 청구 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원문: Daily Hive


CREAM Canada 카카오톡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