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ESC to close

밴쿠버 스카이트레인, 승강장 스크린도어 도입 검토 첫 공개


밴쿠버 교통 당국 TransLink가 스카이트레인(SkyTrain) 역에 승강장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심층 연구의 세부 내용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안전 통계가 주목받으면서 도입 필요성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TransLink가 밴쿠버 스카이트레인 역에 승강장 스크린도어(platform screen doors)를 설치하는 타당성을 살피는 심층 연구에 대해, 그동안의 진행 내용을 처음으로 자세히 공개했습니다. 선로 침입(track intrusion) 등과 관련한 안전 문제가 주목받으면서 스크린도어의 필요성에 다시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승강장 스크린도어는 선로와 승객 대기 구역 사이에 물리적인 장벽을 세우는 설비입니다. 가장 흔한 방식은 열차 문에 맞춰 열리고 닫히는 자동 슬라이딩 유리문으로, 엘리베이터 문과 비슷하게 작동합니다.

아시아·유럽에서 표준, 캐나다 신규 노선에도 계획

이 기술은 공항 이동 시스템과 아시아 지하철망, 그리고 유럽·호주·캐나다의 새로 지은 지하철에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북미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새로 지은 몬트리올의 REM이 있습니다. 토론토의 미래 노선인 온타리오 라인(Ontario Line)에도 승강장 스크린도어가 계획돼 있습니다.

즉 승강장 스크린도어는 이미 여러 나라의 신규 노선에서 표준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밴쿠버 스카이트레인이 이를 도입할지에 대한 논의가 이번 연구 공개로 한 걸음 더 나아간 셈입니다. (원문 기사에는 안전과 관련한 민감한 통계와 위기 지원 안내가 함께 담겨 있어, 이 기사에서는 안전과 교통 인프라의 관점에서 신중하게 다룹니다.)


대중교통 안전과 인프라 개선은 밴쿠버에 사는 한인 주민의 일상과도 직접 연결됩니다. 스카이트레인은 광역밴쿠버의 핵심 교통망으로, 승강장 스크린도어가 도입되면 안전뿐 아니라 운행 지연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몬트리올 REM과 토론토 온타리오 라인처럼 새 노선이 기본으로 채택하는 설비인 만큼, 밴쿠버의 검토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을 둘 만합니다.

향후 전망

TransLink의 타당성 연구 결과에 따라 실제 설치 여부와 시기가 구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노선에 스크린도어를 나중에 설치하는 데는 비용과 공사 기간이라는 과제가 따르는 만큼, 어느 역부터 우선 적용할지가 앞으로의 관건이 될 수 있습니다.


원문: Daily Hive Urbanized


CREAM Canada 카카오톡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