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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웨스트엔드 로브슨가에 19층 복합 타워, 콘도 72·사회주택 15가구


밴쿠버 다운타운 웨스트엔드의 로브슨 스트리트(Robson Street)에 19층 복합용도 타워가 제안됐습니다. 오랫동안 임시 커뮤니티 정원으로 쓰이던 빈 부지가 콘도와 사회주택이 들어서는 고층 건물로 바뀔 전망입니다.


옛 엠파이어 랜드마크 호텔 부지의 ‘랜드마크 온 로브슨(Landmark on Robson)’ 재개발을 최근 마무리한 아시아 스탠더드 아메리카스(Asia Standard Americas)가, 바로 동쪽에 붙은 또 다른 부지의 재개발을 추진합니다.

새 개발허가 신청서는 로브슨 스트리트와 브로턴 스트리트(Broughton Street) 교차로 남동쪽 코너에 자리한 1394 로브슨가(1394 Robson St.)를 대상으로 제출됐습니다. 이 부지에는 예전에 5층짜리 로브슨스트라세 호텔(Robsonstrasse Hotel)이 있었지만, 재개발을 위해 약 8년 전 철거됐습니다. 그 뒤 오랫동안 빈터는 임시 커뮤니티 정원으로 쓰였습니다.

취소된 저층 상업안에서 고층 주거 복합으로

1394 로브슨가 2026년 개발 조감 렌더링

팬데믹 전에 아시아 스탠더드 아메리카스는 비교적 규모가 작은 계획을 먼저 추진했습니다. 지금은 취소된 그 안은 6층짜리 상업건물로, 저층부에 약 1만5,000제곱피트의 소매·식당 공간을 두고 그 위에 오피스를 올리는 구성이었습니다.

1394 로브슨가 2026년 개발 콘셉트

하지만 개발사는 이번에 훨씬 야심찬 계획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높이 252피트(77m)에 이르는 19층 복합용도 타워입니다. 저층 상업건물에서 고층 주거 복합건물로 방향이 크게 바뀐 셈입니다.

콘도 72가구에 사회주택 15가구

이 개발은 총 87가구를 담게 됩니다. 상층부에는 스트라타 콘도(개별 소유 콘도) 72가구가 들어서고, 저층 주거층에는 사회주택 15가구가 배치됩니다. 사회주택은 건물 하부의 기단부(포디움) 위 주거층에 놓입니다.

한 건물 안에 개별 소유 콘도와 사회주택을 함께 넣는 방식은, 도심의 한정된 부지를 활용하면서 부담 가능한 주택을 함께 공급하려는 최근 밴쿠버 개발의 흐름과 맞닿아 있습니다.


로브슨가 일대는 아시아 스탠더드 아메리카스가 잇달아 재개발을 진행하는 지역입니다. 인접한 옛 엠파이어 랜드마크 호텔 부지를 이미 마무리했고, 이번에는 바로 옆 부지로 사업을 넓혔습니다.

밴쿠버에서 도심 주거를 찾는 한인 실수요자라면, 웨스트엔드 로브슨가처럼 대중교통과 상권이 가까운 지역에서 이런 복합 타워가 늘어나는 흐름을 눈여겨볼 만합니다. 다만 이번 계획은 아직 개발허가 신청 단계이므로, 실제 착공과 완공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원문: Daily Hive Urbani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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