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ESC to close

캘거리 외곽 단독주택값 하락, 에어드리·체스터미어·캔모어 낙폭 최대


캘거리부동산위원회(CREB)의 2026년 6월 보고서에서 캘거리 인근 위성도시 단독주택 가격이 잇따라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어드리·체스터미어·캔모어가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재고는 늘고 있습니다.


캘거리 밖에서 집을 찾고 있다면 최근 발표된 자료를 눈여겨볼 만합니다. 캘거리부동산위원회(CREB)가 내놓은 2026년 6월 주택 보고서에 따르면, 캘거리와 가까운 여러 지역에서 단독주택(detached) 가격이 1년 전보다 떨어졌습니다.

몇 년간 이어진 가격 급등 뒤에 캘거리 광역권은 이제 위성도시를 중심으로 조정 국면에 들어선 모습입니다. 가격이 내리는 동시에 매물로 나온 집은 늘고 있어, 시장의 무게 중심이 파는 쪽에서 사는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하락 폭이 가장 큰 세 지역

가장 크게 떨어진 곳은 에어드리(Airdrie)입니다.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이 전년 대비 4.5% 내린 $608,400을 기록했습니다. 모든 주택 유형을 합친 재고는 10% 늘어 538채가 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두 번째로 낙폭이 큰 지역은 체스터미어(Chestermere)로, 단독주택 가격이 4.3% 하락한 $774,300이었습니다. 이어 캔모어(Canmore)가 3.6% 내린 $1,675,800을 기록했습니다. 캔모어는 산악 휴양지답게 이번에 조사된 인근 지역 중 단독주택 가격이 가장 높았습니다.

CREB 2026년 6월 캘거리 사분면별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 변화

오른 곳과 가장 저렴한 곳

모든 시장이 내린 것은 아닙니다. 스트래스모어(Strathmore)는 유일하게 단독주택 가격이 오른 지역으로, 전년 대비 4.4% 상승한 $578,600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저렴한 단독주택 가격은 하이리버(High River)에서 나왔습니다. 이곳 가격은 $575,600으로 1년 전보다 1.8% 낮았습니다. 하이리버는 재고도 크게 늘어, 매물이 전년 대비 46% 급증한 73채에 달했습니다. 한편 CREB는 캘거리 시내를 네 방향(사분면)으로 나눠 어느 구역의 단독주택 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졌는지도 함께 다뤘습니다.


위성도시의 가격 하락과 재고 증가는 실수요자에게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음을 뜻합니다. 특히 캘거리 도심의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껴 외곽으로 눈을 돌리던 한인 실수요자라면, 에어드리·체스터미어처럼 가격이 조정된 지역을 살펴볼 여지가 커졌습니다. 다만 캔모어처럼 여전히 백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지역도 있어, 지역별 편차를 함께 따져봐야 합니다.

향후 전망

재고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캘거리 외곽의 매수자 우위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스트래스모어처럼 상승하는 예외 지역도 있는 만큼, 특정 지역의 공급과 수요 상황을 개별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문: Daily Hive Urbanized


CREAM Canada 카카오톡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