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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직후 500만 달러 잭팟, 퀘벡 당첨자 ‘드디어 내 집 마련’


지난해 은퇴한 몬트리올 주민 피에르 드로(Pierre Draws)가 로또 6/49 잭팟에 당첨돼 5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그는 이 당첨금으로 평생 이루지 못할 줄 알았던 내 집 마련의 꿈을 마침내 이루게 됐습니다.


고물가와 높은 집값으로 캐나다에서 생애 첫 주택을 마련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로또 당첨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게 된 이번 사연은, 주택 접근성이 얼마나 팍팍해졌는지를 역설적으로 보여 줍니다.

‘0이 너무 많았다’, 500만 달러 당첨의 순간

지난해 일을 그만두고 은퇴 생활을 시작한 드로는 어느 날 운을 시험해 보려고 로또 6/49 티켓을 샀습니다. 추첨이 끝난 뒤 그는 로토-퀘벡(Loto-Québec) 앱으로 티켓을 스캔했습니다.

처음에는 5000달러에 당첨된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0이 너무 많았다”고 그는 회상했습니다. 놀랍게도 7월 4일 추첨에서 로또 6/49 클래식 잭팟에 당첨돼, 그는 순식간에 500만 달러를 손에 쥐게 됐습니다.

로토-퀘벡 본사에서 당첨금을 받으며 드로는 “500만 달러가 사람을 바꾸지는 않지만, 그래도…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로토-퀘벡 잭팟 당첨

“내 집 한 채는 누릴 자격이 있다”

이번 당첨으로 드로는 평생 이루지 못할 것이라 여겼던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게 됐습니다. 그는 “나와 내 고양이를 위한 더 아름다운 삶, 집 한 채는 누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첨금을 받을 때 “온몸이 짜릿했다”며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당첨 티켓은 앙주(Anjou)에 있는 편의점 보니수아르 마르셰 바시르(Boni-Soir – Marché Bachir)에서 팔렸습니다. 이 판매점은 판매 수수료로 당첨금의 1%인 5만 달러를 받습니다.

앞서 6월 26일 추첨에서는 퀘벡의 한 커플이 로또 맥스 잭팟 4000만 달러에 당첨되기도 했습니다. 조제프 고슬랭롱프레(Joseph Gosselin-Rompré)와 밀렌 부르주아(Mylène Bourgeois) 커플은 낚시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당첨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한국에서도 로또 당첨으로 내 집을 마련하는 사연이 종종 화제가 됩니다. 캐나다 역시 임금 상승 속도가 집값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실수요자에게 첫 주택 구입은 점점 더 높은 벽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연은 개인의 행운이지만, 그 배경에는 많은 사람이 겪는 주거 부담이라는 현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로또 당첨은 어디까지나 우연에 기댄 결과입니다. 모든 형태의 도박은 위험을 동반하며, 결과는 확률에 따라 정해집니다. 도박과 관련한 어려움이 느껴진다면 관련 상담 자원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원문: Daily 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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