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거리시가 옛 킹스랜드 학교 부지에 들어설 새 공원, 킹스랜드 공원(Kingsland Park)의 설계 개념안을 공개했습니다. 유아 놀이터부터 십대 전용 공간, 인조 잔디 구장까지 다양한 시설이 담겼습니다. 캘거리 남서부에 들어설 새 공원의 계획을 살펴봤습니다.
캘거리시가 남서부의 옛 킹스랜드 학교(Kingsland School) 부지에 조성할 공원의 첫 설계안을 내놨습니다. 이 부지는 2024년 공원 용지로 지정된 뒤, 시가 지역 주민과 도시 전체의 필요를 어떻게 함께 담을지 단계별로 검토해 왔습니다.
캘거리에 사는 한인 가정에게 동네 공원은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자 이웃과 어울리는 생활의 중심입니다. 새 공원에 어떤 시설이 들어서는지 미리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유아 놀이터부터 인조 잔디 구장까지
공개된 설계안에는 유아 놀이 공간과 자연 친화적이면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 십대 전용 공간, 운동 구역, 복합 코트가 담겼습니다. 여기에 관람석과 조명을 갖추고 예약해서 쓸 수 있는 인조 잔디 구장도 포함됐습니다.

이 밖에도 화장실과 휴게 공간, 소풍과 모임, 놀이를 위한 열린 다목적 공간, 주차장 같은 새 편의시설이 들어섭니다. 캘거리시는 “그늘을 만들고 도시의 수목을 늘린다”는 목표에 따라 나무도 더 심을 계획입니다.
텃밭은 추가 검토, 부지는 2024년 공원으로 지정
주민들 사이에서는 텃밭에 대한 관심도 높았습니다. 다만 시는 텃밭을 만들려면 주민이 주도하는 관리·운영 모델을 마련하는 등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원이 들어설 부지는 원래 킹스랜드 학교가 있던 곳으로, 2024년에 공원 용지로 지정됐습니다. 시 웹사이트는 “그 이후 캘거리시는 이 공원이 지역과 도시 전체의 필요를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단계별 과정을 밟아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학교가 있던 자리를 공원으로 바꾸는 이번 사업은 도심 속 생활 편의시설을 늘리는 도시 재생의 한 사례입니다. 놀이터와 운동 시설, 예약제 구장이 함께 들어서면 인근 주민의 생활 만족도와 동네의 매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캘거리 남서부에 거주하거나 이 지역으로 이사를 고려하는 한인 가정이라면, 새 공원 조성 계획이 주변 주거 환경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눈여겨볼 만합니다.
향후 전망
설계 개념안이 공개된 만큼, 앞으로 주민 의견 수렴과 세부 설계, 예산 확정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텃밭처럼 추가 검토가 필요한 시설은 주민 참여형 운영 방안이 마련되는지에 따라 도입 여부가 갈릴 수 있습니다.
원문: Daily Hi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