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일부터 캐나다 여러 지역에서 최저임금이 오릅니다. 온타리오는 시간당 17.60달러에서 17.95달러로 올라 70만 명이 혜택을 받습니다.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매니토바, 서스캐처원 등도 함께 인상됩니다.
캐나다에서는 최저임금이 주와 준주마다 다르고, 인상 시점도 제각각입니다. 지난 4월 1일에는 연방 규제를 받는 업종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연방 최저임금이 40센트 올라, 시간당 17.75달러에서 18.15달러가 됐습니다. 다만 이 기준이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연방 규제 업종 밖에서 일하는 대다수 노동자는 사는 지역에 따라 인상 시점과 폭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브리티시컬럼비아에서는 지난 6월 1일 일반 최저임금이 시간당 17.85달러에서 18.25달러로 올랐고, 노스웨스트 준주에서는 9월 1일 시간당 16.95달러에서 17.20달러로 인상됐습니다.
10월 1일 인상되는 지역
하지만 캐나다 다른 지역에서는 최저임금이 10월 1일에 오릅니다. 생활비 부담이 여전히 캐나다인들의 살림을 짓누르는 가운데, 적은 인상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습니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최저임금을 시간당 17.60달러에서 17.95달러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주 전역 70만 명의 노동자가 혜택을 받습니다.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Prince Edward Island) 노동자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7달러에서 17.30달러로 오릅니다. 다음 인상은 2027년 4월 1일로 예정돼 있으며, 그때 17.60달러로 오를 전망입니다.

노바스코샤(Nova Scotia)에서는 지난 4월 1일 고용주가 노동자에게 최소 시간당 16.75달러를 줘야 했는데, 10월 1일부터는 그 기준이 17달러로 오릅니다.

매니토바(Manitoba)는 최저임금을 해마다 조정하는데, 10월 1일 시간당 16달러에서 16.40달러로 40센트 오릅니다.

서스캐처원(Saskatchewan)도 매니토바와 마찬가지로 해마다 조정하며, 지난해 시간당 15.35달러였던 최저임금이 올해 15.70달러로 오릅니다.
최저임금은 서비스업·요식업 등에서 일하는 한인 노동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직접 영향을 주는 항목입니다. 특히 한인 자영업자가 많은 온타리오와 브리티시컬럼비아에서는, 인건비 상승이 매장 운영 비용에 바로 반영됩니다. 반대로 시급을 받고 일하는 한인 유학생이나 워킹홀리데이 근로자에게는 생활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변화입니다. 자신이 일하거나 고용하는 지역의 인상 시점과 폭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향후 전망
생활비 상승이 이어지는 한, 각 주의 최저임금은 정기 조정을 통해 계속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인건비 상승이 소상공인의 운영 부담으로 이어지는 만큼, 고용과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둘러싼 논의도 함께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문: Daily Hi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