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전문지 콘데나스트 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ler)가 뽑은 ‘캐나다 최고의 호텔’ 톱10에 BC주 빅토리아(Victoria)의 호텔 두 곳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해 집계된 표만 약 80만 표에 달했습니다.
전 세계 여행객이 캐나다에서 묵을 최고의 호텔을 찾는다면 전국에 걸쳐 선택지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BC주의 숙소들이 돋보이는 성적을 거뒀습니다.
콘데나스트 트래블러는 이번 주 2026년 독자 선정상(Readers’ Choice Awards)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올해 약 80만 표가 집계됐고, 캐나다 톱10 가운데 두 곳이 BC주 빅토리아에 있는 호텔이었습니다.
캐나다 3위, 빅토리아 오크베이 비치 호텔
캐나다 전체 숙소 중 3위에 오른 곳은 오크베이 비치 호텔(Oak Bay Beach Hotel)입니다. 빅토리아의 오크베이(Oak Bay) 해안가에 자리한 이 호텔은,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현대적인 스타일을 더한 곳으로 평가받습니다.
호텔은 편안한 스파, 바다가 보이는 전망, 맛있는 음식, 구름처럼 포근한 침구를 두루 갖췄습니다. 콘데나스트 트래블러는 “겨울이 오면 이 고급 호텔들은 활활 타오르는 벽난로를 갖춘 아늑한 거점이 되어, 하얗게 눈 덮인 마을을 둘러볼 수 있게 해준다”고 소개했습니다.


7위에 오른 매그놀리아 호텔 앤 스파

캐나다 최고 호텔 목록에서 7위에는 매그놀리아 호텔 앤 스파(Magnolia Hotel & Spa)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매그놀리아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품격 있는 분위기로 유명한 부티크 호텔입니다. 수상 경력의 스파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칵테일을 즐기기 좋은 라운지가 이런 평가를 뒷받침합니다.
위치도 강점입니다. 빅토리아의 주요 명소까지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이너하버(Inner Harbour)와 주의회의사당, 쇼핑·식당가가 모두 가깝습니다.
빅토리아는 호텔뿐 아니라 도시 자체로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상에서 쟁쟁한 해외 도시들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소도시’로 선정된 것입니다. 또한 서부 캐나다 최고의 호텔 톱15 가운데 13곳이 BC주에 있을 만큼, BC의 숙소들이 목록을 사실상 휩쓸었습니다.
관광과 숙박은 부동산, 지역 경제와 맞닿아 있는 분야입니다. BC 빅토리아의 호텔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지역 관광 수요가 탄탄하다는 신호로, 주변 상권과 자산 가치에도 긍정적입니다. 밴쿠버·빅토리아에 사는 한인은 물론, 한국에서 BC주를 찾는 방문객에게도 믿을 만한 숙소를 고르는 참고가 될 만합니다. 가을·겨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눈여겨볼 목록입니다.
원문: Daily Hi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