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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수날타 간선도로 재정비, 넓은 보도와 녹지로 보행 친화 거리


캘거리 도심 인근 수날타(Sunalta)의 간선도로가 더 푸르고 안전하며 걷기 좋은 거리로 바뀔 수 있습니다. 시가 넓어진 보도와 녹지, 공공예술을 담은 선호 설계안을 확정했습니다.


캘거리시는 10번가 SW의 Bow Trail과 14번가 SW 사이 구간을 대상으로 선호 설계안을 골랐습니다. 이 안에는 넓어진 보도, 더 많은 나무와 녹지, 공공예술, 그리고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담겼습니다. 거리를 주민과 방문객, 지역 상점 모두에게 더 반가운 공간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입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이 거리는 진입로와 전신주로 끊긴 좁은 보도에, 그늘을 만들어 줄 나무가 적어 여름이면 햇볕이 그대로 내리쬡니다.

걷기 편하고 머물고 싶은 거리로

이번 사업의 목표는 사람들이 거리를 더 쉽고 안전하게 걷고, 지역 상점을 이용하며, 가까운 공원과 대중교통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설계안에는 접근성을 높인 횡단보도, 앉을 자리, 나무와 꽃 심기, 그리고 파티오와 동네 행사를 위한 공간도 포함됩니다.

시는 수날타만의 특색을 살려 거리에 뚜렷한 정체성을 부여하려 합니다. 사람들이 그냥 지나쳐 가는 길이 아니라, 머물며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재정비 대상 구간 지도

메인 스트리트 프로그램의 일부, 착공은 일러야 2028년

이 사업은 캘거리의 ‘메인 스트리트 프로그램’의 하나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 의견, 기술 분석, 재정 여건을 바탕으로 거리 계획을 세웁니다. 지역 상점을 더 잘 받쳐주고 사람들을 한데 모으는 공공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같은 프로그램으로 추진 중인 브리지랜드(Bridgland) 메인 스트리트 사업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이번 선호 설계안은 두 차례의 공공 의견 수렴과, 주민·상인·지역 구성원·시 직원이 함께 참여한 공동설계 과정을 거쳐 선정됐습니다.

10번가 SW 항공사진

다만 설계안이 정해졌을 뿐, 아직 공사비는 승인되지 않았습니다. 시가 앞으로 예산에 이 사업을 편성한다면 공사는 일러야 2028년에 시작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설계 단계로, 이 작업은 2027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수날타 10번가 SW 재정비는 당장 공사가 시작되는 사업은 아니지만, 캘거리 도심 인근 거리가 보행 친화적으로 바뀌는 방향을 보여줍니다. 넓은 보도와 녹지, 머물 공간이 늘면 거리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지역 상권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수날타 인근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한인이라면, 설계와 예산 편성 과정에서 나올 공공 의견 수렴 기회를 눈여겨볼 만합니다. 거리 환경 변화는 보행 편의뿐 아니라 인근 부동산 가치와 상권에도 장기적으로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원문: Daily 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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