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대규모 데이터 유출로 개인정보가 새어 나간 캐나다인들이 캐네디언 타이어를 상대로 제기된 집단소송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약 4200만 건의 기록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년에 발생한 전국 규모의 데이터 유출로 피해를 본 캐나다인들이 캐네디언 타이어(Canadian Tire)를 상대로 새로 제기된 집단소송의 구성원이 될 수 있습니다. 7월 24일 KND Complex Litigation과 Hammerco Lawyers LLP는 2025년 데이터 유출 피해 고객을 대표해 집단소송(현재 제안 단계)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로펌은 “이번 집단소송은 데이터 유출의 사실관계를 밝히고, 캐나다인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소매업계 전반의 책임과 데이터 관리 관행을 촉진하며, 피해 고객에 대한 보상을 받아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떤 혐의인가
2025년 10월 2일, 캐네디언 타이어의 모회사인 캐네디언 타이어 코퍼레이션(CTC)은 전자상거래 데이터베이스에서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고객들에게 알렸습니다. CTC는 캐네디언 타이어를 비롯해 SportChek(스포츠첵), Mark’s/L’Équipeur(마크스), Party City(파티 시티) 등의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집단소송 웹사이트에 따르면, 사이버 범죄자들이 캐네디언 타이어의 백엔드 데이터베이스에서 약 4200만 건의 기록을 빼내 3800만 개가 넘는 고객 계정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주장됩니다.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 집 주소,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그리고 암호화된 비밀번호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번 소송은 캐네디언 타이어가 “사이버 공격을 겪은 전력”이 있는데도 고객 데이터를 지킬 적절한 안전장치를 마련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또 회사가 유출의 전체 범위를 제대로 조사하고 알리지 못했다는 혐의도 제기됐습니다. Daily Hive는 캐네디언 타이어에 입장을 물었으며, 답변을 받으면 기사를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누가 대상이고, 무엇을 해야 하나

집단소송의 구성원이 될 수 있는 사람은 이번 유출로 개인정보가 노출된 캐나다 거주자입니다. 다만 소송이 아직 제안 단계에 있어, 현재 제시된 보상액은 없습니다.
자신이 대상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온라인으로 구독을 신청해 소송 진행 상황에 대한 안내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캐네디언 타이어와 SportChek, 마크스는 한인 소비자도 자주 이용하는 소매 브랜드입니다. 온라인으로 이 브랜드들에서 물건을 산 적이 있다면, 유출 통지를 받았는지 이메일을 확인하고 비밀번호를 바꾸는 등 기본적인 보안 조치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러 사이트에서 같은 비밀번호를 쓰고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서로 다른 비밀번호로 바꿔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향후 전망
집단소송이 실제로 인증(certification)을 받을 경우, 대상 범위와 보상 방식이 구체적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캐네디언 타이어가 어떤 입장을 내놓는지, 그리고 추가 피해 정보가 나오는지가 앞으로의 주요 변수가 될 것입니다.
원문: Daily Hive
